기아 K8 2.5, 3.5 출시, 1.6은 5월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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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2.5, 3.5 출시, 1.6은 5월에 나와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04.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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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8일(목) K8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K8은 지난달 23일 시작한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8015대가 계약되었고 4월 7일까지 총 2만4천여대가 계약됐다. 이는 기아가 연간 국내 K8 판매 목표로 설정한 8만 대의 약 30% 달하는 수치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미래적인 디자인과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준대형 세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첫 번째 모델. 서로 대조되는 조형ㆍ구성ㆍ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면부는 신규 기아 로고와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는 디자인 요소가 눈에 띈다. 특히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은 차문 잠금 해제 시 10개의 램프를 무작위로 점등시키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으로 운전자를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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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감을 높인 실내에는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달고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장착했다. 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ㆍ전동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옷걸이형 헤드레스트를 갖춘 1열과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 고급형 헤드레스트, 3존 공조(뒷좌석 온도 제어)를 갖춘 2열로 구성했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3가지 엔진으로 운영하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이다.

2.5 가솔린은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5.3kg·m, 복합연비 12.0km/L를 확보하고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를 적용해 조향 직결감을 높였다.

 

3.5 가솔린은 최고출력 300마력(PS)과 최대토크 36.6kg·m의 동력성능을 기반으로 전륜 기반 AWD 시스템과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복합연비는 10.6km/L다.

3.5 LPI는 최고출력 240마력(PS), 최대토크 32.0kg·m의 성능을 갖추고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기존 3.0 LPI 대비 배기량이 증가했음에도 약 5% 향상된 8.0km/L의 복합연비를 낸다.

또한 서스펜션의 강성 보강과 쇼크 업소버 최적화를 통해 부드러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스티어링 기어비를 증대시켜 차량 응답성을 높였다. 아울러 트렁크 상단부 패키지 언더패드와 도어 접합부 3중 씰링을 새롭게 추가하고 실내 흡차음재 밀도를 높여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그리고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

K8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279만 원, 노블레스 3510만 원, 시그니처 3868만원이다. 3.5 가솔린은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 원, 노블레스 3848만 원, 시그니처 4177만 원, 플래티넘 4526만 원으로 구분된다. 3.5 LPI는 프레스티지 3220만 원, 노블레스 3659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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