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라이트가 자동차 그릴을 대체한다
상태바
LED 라이트가 자동차 그릴을 대체한다
  • 제임스 앳우드(James Attwood)
  • 승인 2019.02.07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S는 라이트베일 기술을 탑재한 DS X E-텐스(Tense)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DS는 기존 헤드라이트를 차체 내에 이식한 LED로 대체하는 ‘라이트 베일’(Light Veil) 콘셉트를 소개하며, 이 새로운 개념을 향후 5년 이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DS의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이 기술이 앞으로 자동차의 그릴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 회사는 최근 2035년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라이트베일 콘셉트를 도입한 ‘DS X E-텐스(Tense)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하지만 디자인 총괄 디렉터 티에리 메트로(Thierry Metroz)는 이 새로운 기술에 대해 “조명 부품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생산 준비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트로 디렉터는 “조명을 차체와 결합하는 것은 조명 기술이 나아갈 길이다. 세계의 모든 자동차를 보면 모두 같은 구조를 따른다. 보닛과 프론트 범퍼, 두 개의 헤드라이트다. 하지만 나는 이 시대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메트로 디렉터는 어떤 모델에 라이트베일 시스템을 가장 먼저 도입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회사의 전기차 모델 출시 계획과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이런 모델들은 냉각장치의 필요성이 달라 전면부 스타일이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메트로 디렉터는 “미래에는 기존 그릴을 대신해 그릴 그래픽은 유지하면서 이를 활용해 차량 전면부에 통합 센서를 장착하는 등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그릴을 어떤 형태로든 유지하고 가벼운 라이트베일을 추가할 것이다. 이것이 브랜드의 시각적인 독창성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많은 제조업체들이 헤드라이트나 주간주행등에 LED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메트로 디렉터는 라이트베일 콘셉트가 기술 중심의 고급 브랜드로서의 DS에 ‘플러스요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