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부산모터쇼 리포트 - 현대, 기아

2012-05-25     아이오토카

현대
아반떼 쿠페
부산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아반떼 쿠페는 기존 아반떼 4도어 모델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젊은층을 공략할 계획. 기존 아반떼에 비해 길이가 10mm 늘어났고,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1.3kg‧m의 누우 2.0 GDI 엔진을 얹는다. 보다 날렵한 스포츠 쿠페 형태의 외관 디자인에 앞부분은 넓은 육각형의 프론트 그릴과 공격적인 모양의 안개등으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고성능이 강조된 트윈 머플러와 스포일러 일체형의 트렁크 리드를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도 더했다. 현대는 아반떼 쿠페를 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컨셉트

아이오닉 컨셉트는 현대의 첫 주행거리연장 전기차다. 외부전원을 사용할 수 있는 충전장치와 엔진을 갖춰 평소에는 전기차 모드로 주행하고 배터리가 소모되면 엔진을 이용해 충전하여 주행거리를 늘린다. 전기모드로 주행 시 최대 120km, 휘발유 엔진과 전기모터 동시 주행 시 최대 7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헥사 스페이스 컨셉트

도시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헥사 스페이스는 내부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8개의 육각형 모양 시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 중앙에 있는 시트를 접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마지막 열 시트들을 접으면 뒤쪽의 공간이 넓어져 가벼운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슬라이딩 도어 디자인으로 타고 내리기 쉽고, 좁은 너비로 복잡한 도심에서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

GT 컨셉트

기아 GT는 뒷바퀴굴림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최고출력 395마력, 최대토크 54.4kg‧m의 3.3L V6 터보차저 휘발유 엔진을 얹고,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기아는 GT를 아우디 A5 스포트백이나 A7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모델로 제공해 프리미엄 브랜드에 한 발 더 다가설 계획. GT는 기아의 라인업에서 가장 스포티한 모델이 될 것이다.

트랙스터 컨셉트
트랙스터 3도어 CUV 컨셉트카로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2.0L 터보 GDI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7.4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6단 수동변속기와 전자 제어식 4WD 방식을 적용했다. 아울러 스탠다드, 스포츠, 컴포트 등 3가지 운전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플렉스 스티어링과 8인치 일체형 모니터를 통해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