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 디트로이트에서 최초 공개

2012-01-12     아이오토카

포르쉐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오픈톱 911은 쿠페의 우아한 스타일과 가벼운 천 소재 후드의 장점을 결합하여 완전히 새로운 루프 컨셉트를 선보였다. 전체 차 무게를 줄이고 더욱 스포티한 면모를 더했고, 연료 소비는 줄이면서 편안한 승차감은 강조되었다. 쿠페 모델과 마찬가지로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는 350마력의 3.4L 6기통 엔진, 카레라 S 카브리올레는 400 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3.8L 엔진을 얹었다.

포르쉐 CEO 마티아스 뮐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직접 참석해 신형 카브리올레를 직접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포르쉐의 기술자들은 48년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911을 만들어냈다”고 전하면서 “이러한 911의 기술은 빠짐없이 카브리올레 모델에도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포르쉐가 지난 2011년 총 11만8천867대를 판매하였으며 이는 포르쉐에도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고 발표하며 2012년에도 이 같은 성장을 지속하며 다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라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