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내 승용차 베스트셀러 TOP 10
2011년 1월~11월말 현재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는 현대 아반떼(11만8천336대), 그리고 수입차는 메르세데스 벤츠 E300(6천454대)이 차지했다
2011-12-30 아이오토카
올 1월부터 11월말까지 모델별 판매순위를 보면 현대 아반떼가 총 11만8천336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기아 모닝(10만2천343대), 3위는 현대 그랜저(9만7천941대), 4위는 현대 쏘나타(8만993대), 5위는 기아 K5(7만9천727대) 순이다. 오랫동안 1위를 차지해왔던 쏘나타가 4위까지 밀려난 것이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보면 지속적인 신차출시와 쉐보레 브랜드 도입 등으로 증가세는 유지했으나 겨우 1.2% 늘어나는 데 그쳤다. 내수는 특히 하반기 들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소비위축 심리로 판매가 크게 줄고 있는 상황.
올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된 수입차는 총 9만7천15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2천268대보다 18.1% 늘었다. 외형상 수입차 판매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제조국가별 또는 브랜드별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우선 독일차가 전체 판매의 64.4%를 차지한 반면 미국차는 7.8%에 그쳤다. 일본차는 17.6%의 비중으로 지난해보다 판매가 19%나 감소했다. 엔고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와 동일본대지진 등 악재가 많았다.
올해 수입차시장의 특징이라면 디젤 모델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 그리고 2,000cc 이하 저배기량의 수입차 모델 판매 역시 상당히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는 수입차시장이 그동안 고급차 위주에서 연비가 좋고 실용적인 대중차 중심으로 수요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하반기에 박스카 닛산 큐브가 돌풍을 일으킨 것도 이러한 현상을 반증하고 있다.
2011 국산차 베스트셀링카
순위 |
모델
|
대수
|
1
|
현대 아반떼 (MD)
|
118,336
|
2
|
기아 모닝 (TA)
|
102,343
|
3
|
현대 그랜저 (HG)
|
97,941
|
4
|
현대 쏘나타 (YF)
|
80,993
|
5
|
기아 K5
|
79,727
|
6
|
쉐보레 스파크(마티즈 크리에이티브)
|
58,380
|
7
|
기아 스포티지 R
|
47,219
|
8
|
르노삼성 SM5 (L43)
|
45,822
|
9
|
현대 투싼 ix
|
39,422
|
10
|
기아 쏘렌토 R
|
36,958
|
2011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순위 |
모델
|
대수
|
1
|
메르세데스 벤츠 E300
|
6,454
|
2
|
BMW 520d
|
5,935
|
3
|
BMW 528i
|
5,877
|
4
|
아우디 A4 TFSI 콰트로
|
2,140
|
5
|
메르세데스 벤츠 C200
|
2,099
|
6
|
폭스바겐 골프 2.0 TDI
|
2,055
|
7
|
토요타 캠리
|
2,019
|
8
|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
|
1,940
|
9
|
닛산 큐브
|
1,915
|
10
|
포드 토러스 3.5
|
1,756
|
글 · 최주식 <오토카 코리아>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