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형 신형 아반떼(링동)' 출시

2016-03-28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엑스포 센터 실버홀에서 이병호 베이징현대 총경리 등 회사 관계자와 딜러 대표, 기자단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신형 아반떼’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중국형 신형 아반떼는 '링동(领动)'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중국형 신형 아반떼(링동)에 감마 1.6 MPI 엔진, 감마 1.6 GDI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춘 카파 1.4 터보 GDI 엔진 등 3가지 라인업을 구축했다. 카파 1.4 터보 GDI 엔진에는 7단 DCT를 달았다.

중국형 신형 아반떼(링동)에는 중국 현지 사정과 소비자의 선호도를 최대한 반영했다. 오염 물질의 실내 유입 차단 및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달았다. 바이두(百度)의 커넥티비티 플랫폼 '카라이프'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중국 현지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국내 신형 아반떼 대비 지상고를 10mm 높였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자동 긴급 제동장치(AEB), 커튼/무릎 에어백 등 최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와이드뷰 아웃사이드미러, 리모트 윈도우 컨트롤, 쿨링 글로브박스, 조수석 파워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1.4 터보 GDI 모델에는 터보 트윈팁 머플러, 터보 엠블램, 17인치 전용 휠, 전용 칼라 패키지(스티어링휠/시트/시트벨트 등) 등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