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신형 파일럿 사전예약 돌입

2015-09-16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혼다코리아는 신형 파일럿의 제원을 공개하는 한편, 9월 21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파일럿은 새롭게 개발된 ‘3-본(bone) 하부 프레임’ 및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차세대 ‘에이스 보디’를 적용해 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가장 안전한 차(TSP+)’로 선정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공간 활용성 역시 업그레이드 되었다. 새로운 패키징을 통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3열 시트 뒷공간은 히든 카고와 톨 카고 모드로 변형 가능한 적재함 보드를 탑재해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약 80L의 대형 아이스박스도 실을 수 있다. 추가로 3열 시트를 접을 경우1,325L, 2열과 3열 시트 모두 접을 경우에는 2,376L의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신형 파일럿에 적용된 V6 3.5L 직분사 i-VTEC 엔진은 최고출력을 기존 257마력에서 284마력으로 끌어올렸고, 최대토크 역시 36.2kg·m 로 향상됐다. 더불어 새롭게 도입한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복합연비는 8.9km/L이다. 
 

아울러 성능이 개선된 i-VTM4(지능형 전자식 구동력 배분시스템)을 적용, 급격한 코너링 상황 및 눈길에서의 주행성능을 향상됐고, ‘지형관리 시스템’은 눈길과 진흙길, 모랫길 등 노면상태에 따라 운전자가 모드를 변경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신형 파일럿에는 혼다의 최신 안전기술인 혼다 센싱을 적용했다. 혼다 센싱 기술은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외부상황인지 및 사고예방을 돕는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자동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 (RDM) 등으로 구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