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에 슈퍼차저를 더한 혼다 CR-Z 무겐

2011-09-22     아이오토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튜닝 업계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파워를 더하기 위한 시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파워유닛에 슈퍼차저를 더한 CR-Z 무겐이 나왔다.

이 차에는 여전히 IMA 전기 모터와 1.5L 휘발유 엔진이 있다. 하지만 무겐은 내부 부품의 강성을 올린 맞춤형 스펙을 더해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하이브리드 유닛에서 휘발유 엔진 자체의 파워를 높일 경우, 전체 시스템 파워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업그레이드된 CR-Z는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5kg·m로 성능이 향상되었다.

외관은 오렌지&블랙의 투톤 컬러로 치장하고 머플러와 리어 에이프런이 달라졌다.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도 붙였다. 실내 앞좌석은 모두 레카로 시트로 바꾸고 대시보드에는 과급압력과 오일온도 및 오일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3개의 아날로그 게이지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