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GS를 위한 디젤 엔진

배기가스가 적은 렉서스 GS 디젤 엔진 모델이 2013년 나온다

2011-09-05     아이오토카

렉서스는 BMW 5시리즈에 맞서기 위해 디젤 엔진을 얹은 GS 세단을 내놓는다. 토요타의 고위 관계자는 렉서스 라인업의 중심은 계속 휘발유-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되겠지만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브랜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디젤 엔진 모델이 분명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우수한 연비를 지닌 디젤 엔진 모델은 2013년 소개될 것이다. 렉서스는 이 모델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BMW 520d를 포함, 시장에서 인기 있는 동급 모델과 맞서게 된다.

영국에서 팔리는 디젤 엔진 렉서스는 150마력의 2.2L 유닛을 얹은 IS뿐. 이 차도 곧 후속 모델이 나온다. 새로운 IS는 더 강력한 성능과 더 뛰어난 효율성을 갖게 될 것이다. 신형 렉서스 GS는 2012년 6월, 디젤 엔진 없이 영국에 상륙한다. 처음 라인업에서는 3.5L 휘발유-전기 하이브리드가 최상위 모델이고 판매량이 보다 작은 2.5L V6 모델도 있다. 정확한 연비, CO₂배출량 등 상세한 정보들은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이다.

렉서스가 디젤 엔진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이유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기 때문이다. 휘발유-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이미 렉서스 브랜드의 핵심적 특징이지만 렉서스는 GS가 속한 부문에서 4기통 디젤 모델의 판매량이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토요타는 앞으로 몇 년 안에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두 배 이상 늘리려고 한다. 하지만 휘발유, 하이브리드만으로는 신형 GS도 평행선을 그리게 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