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지휘 차량으로 쌍용 렉스턴 스포츠 선정

2019-10-30     이현우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국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2년에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지휘차량으로 선정, 공급된데 이어 이번 렉스턴 스포츠까지 선정되며 탁월한 기동성을 입증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일반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이고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통신 운용과 기동 지휘소로서의 역할 등 다방면의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 대상 차량으로 최종 낙점됐다.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e-XDi220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쌍용차의 네바퀴굴림 시스템인 4Tronic, 언덕 밀림 방지,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 등의 기능들을 통해 산악 지역은 물론이고 모든 주행 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500여 대를 인도하고, 2023년까지 교체 계획에 맞춰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