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5 : 작은 롤스로이스가 커진다

2011-06-01     아이오토카

롤스로이스는 고스트 플랫폼의 첫 파생 모델을 소개할 자리로 상하이를 골랐다. 모델 이름은 ‘고스트 익스텐디드(Extended) 휠베이스’. 이름대로 일반 4도어보다 더 길고, 넓다. 이 차는 액슬 사이에 170mm의 여유 공간이 있다. 그러나 균형 잡혀 보이는 모습을 위해 뒷도어는 35mm만 치우쳐 있다.

뒷좌석의 무릎 공간은 160mm에서 330mm로 늘어났다. 아울러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 장비고 고유의 알로이 휠 디자인을 포함, 겉모습에서도 차이점을 가진다. 새 모델은 롤스로이스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에서, 그리고 아시아 대륙에서 처음 공개된 롤스로이스다.

더 길어진 고스트는 올해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유럽에서의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세금이 비싸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중국에서 결정된 가격은 일반 모델보다 20% 더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