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GT4 스팅거 콘셉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 예정

2014-01-03     루이스 킹스턴

기아의 신형 뒷바퀴굴림 스포츠카 콘셉트인 GT4 스팅거가 13일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GT4 스팅거는 '도로와 트랙을 넘나드는 뛰어난 운전 재미'를 목표로 만든 콘셉트카다. 2.0L 터보 엔진과 뒷바퀴굴림의 조합은 현대 제네시스 쿠페를 생각나게 한다. 현재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2+2 좌석 구성을 갖췄으며, 315마력을 내는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으로 뒷바퀴를 굴린다는 설정이다.

디자인에서는 최근 기아의 디자인 언어인 '호랑이 코 그릴'을 확인할 수 있다. 앞부분이 길고 뒷부분이 짧은 고전적인 스포츠카의 비율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세세한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카본 파이버 프론트 스플리터와 20인치 휠이 눈길을 끈다.

기아는 "시선을 끄는 디자인에 도로와 트랙을 넘나드는 뛰어난 운전 재미를 갖췄다"고 GT4 스팅거에 대해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