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를 이용한 F1 머신 아트

2011-05-02     아이오토카

지난 3월초, 메르세데스 GP 페트로나스 포물러 1 팀의 CEO 니콜라스 리차드 닉 프라이(Nick Fry)는 멋진 전시물을 셔리의 ‘메르세데스 월드’에서 공개했다. F1 머신을 이용해 매혹적으로 해체된 예술품은 포뮬러 1 전시관에 진열되었다. 또한 그 옆에는 2011년 F1 그랑프리 일정이 디스플레이하고 있다. 와이어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해체시킨 이 전시물을 통해 사람들은 그동안 외부만 볼 수 있었던 F1 머신의 구조와 사용되는 부품 등 구석구석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F1 레이싱을 위해 디자인된 차의 부품들의 숫자는 3,200개 정도. 이 차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 타임을 계산하면 90,000 맨아워(man hours). 카본 파이퍼, 티타늄,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등을 사용해 무게가 600kg 이하인 F1의 차체 제작과 적용에는 200,000 맨아워가 투입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