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35km/L를 노리는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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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35km/L를 노리는 골프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05.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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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오는 2020년부터 시행되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의 ‘연료 효율 규제’에 맞춰 연비 35km/L의 골프를 준비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고위 소식통은 <오토카>에 이 가장 친환경적인 골프의 CO₂ 배출량은 75g/km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EU는 오는 2020년까지 한 메이커 차의 평균 CO₂ 배출량을 95g/km 이하로 줄이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이에 많은 메이커들이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다. Mk8 골프 라인업의 일부로 출시될 이 초절약형 모델은 폭스바겐의 XL1 컨셉트에서 사용된 기술 대부분을 특징으로 삼지만, 엔진은 2기통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차세대 제품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향상된 연소 기술과 새로운 소재의 조합은 엔진으로 하여금 출력 밀도를 높이고, 그럼에도 더 적은 연료를 소비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폭스바겐 소식통에 따르면 초절약형 골프는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높이고 무게를 더욱 줄이기 위한 시도를 하게 된다.

카본-강화 플라스틱을 보닛과 지붕 패널에 사용할 수도 있고, 무거운 방음재 대신 내장된 오디오를 이용하여 소음을 줄이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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