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클래스를 위한 새로운 고효율 1.6L 터보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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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클래스를 위한 새로운 고효율 1.6L 터보 엔진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07.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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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사이징 된 벤츠의 최신 휘발유 엔진은 디젤 엔진에 가까운 연비를 약속한다

벤츠의 소식통이 <오토카>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 여름이 끝나기 전, 효율성이 개선된 1.6L 휘발유 엔진을 얹은 C클래스가 출시된다. M274라 불리우는 새로운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은 신형 A클래스를 통해 데뷔하는 M270 엔진의 세로 배치 버전이다.

새 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벤츠의 새로운 캠트로닉(Camtronic) 2단계 가변 밸브 리프트 기술. 아울러 1,595cc의 배기량에서 두 가지 버전이 나온다. C클래스에서의 성능 수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A클래스에는 123마력과 156마력 버전이 사용되고, CO₂ 배출량은 각각 128g/km, 129g/km를 기록한다. 그리고 최고출력 208마력, CO₂ 배출량 143g/km의 1,991cc 버전도 있다. 유해물질 배출량은 2015년 발효되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다.

벤츠는 캠트로닉에 더해진 블루다이렉트(BlueDirect) 기술이 새 엔진의 성능 개선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한다. 이 기술은 피에조 인젝터, 멀티 스파크 점화장치, 그리고 터보 랙을 최소화시킨 터보차징 시스템과 더불어 밸런스 샤프트, 가변 비율 워터&오일 펌프, 저마찰 내부 구조, 그리고 스톱-스타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벤츠는 이 엔진이 불과 1250rpm에서 ‘디젤 엔진 수준’의 25.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이는 흡기 및 배기 밸브의 열리는 시간을 부분적으로 겹치도록 만들어, 배출가스를 더 빠르게 배기 매니폴드에 들어가도록 함으로서 터보차저의 빠른 작동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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