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는 최근 XC90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외관은 지난 2011 상하이모터쇼에서 선보인 유니버스 세단 컨셉트에서 보여준, 와이드한 그릴 디자인이 눈에 띈다. 그때는 볼보가 지리에 매각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한편, 볼보의 내부 관계자는 <오토카>에 볼보가 BMW X1과 아우디 Q3에 대적할 차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불투명하다. 볼보에게는 소형차 플랫폼이 없기 때문. 최근 선보인 V40은 볼보의 전 오너였던 포드의 것으로, 앞으로 볼보는 이를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볼보는 플랫폼을 제공해 줄 새로운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 성사된다면 볼보는 파트너 측에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과 새롭게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1년 안에 플랫폼을 구한다면 새로운 컴팩트 SUV는 2010년대 중반에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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