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차 대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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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기차 대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05.3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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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주행거리 연장형(Range-Extender) 전기차와, 순수 배터리 전기차의 제작 계획을 포기했다. 대신 앞으로 수 년간은 각 라인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앞으로 유일하게 순수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될 모델은 한정 생산될 아우디 R8의 전기버전이다. 출시는 올해 말 예정. 아울러 많은 압력을 받고 있지만, 소형 로터리 엔진을 발전기로 활용하는 주행거리 연장형 A1 역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의 수장 루퍼트 스태들러는 <오토카>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미래의 답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전기차의 배터리는 매일 출퇴근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주말에는 내연기관 엔진이 필요해진다. 따라서 난 전기차 시대의 해법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우디의 ‘전기 이동성’(Electric Mobility) 전략을 간략하게 밝히면, 아우디는 2014년 나오는 차세대 A3을 기반으로 첫 번째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MQB 플랫폼에서 만들어지고, 이는 폭스바겐 그룹의 다른 모델들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어 나아가선 기존의 디젤 엔진들을 대체하게 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터리만을 이용했을 때, 약 5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후 아우디는 2015년 나오는 차세대 A4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차세대 Q7 역시 그 뒤를 따른다. 둘은 아우디의 MLB 플랫폼을 사용하고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사용한다. 아울러 이 파워트레인의 조합은 새로운 벤틀리 SUV와 차세대 카이엔에도 사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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