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₂를 낮추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그렇다면 엔진 파워에 비해 가장 깨끗한 차는? 최고와 최저를 가린다
수많은 운전자, 특히 회사차 운전자들은 CO₂ 배출량에 따라 차를 고른다. 그에 따라 도로세와 법인 차에 붙는 세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연비도 결정 요인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마력당 CO₂ 배출량은 두 가지 이상의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동급 모델에서도 마찬가지. 예를 들어, 닛산 마이크라 DiG-S는 98마력에 CO₂ 배출량 95g/km로 1마력당 0.98g/km 꼴이다. 시트로엥 C3 1.1은 62마력에 139g/km로 1마력당 CO₂ 배출량은 2.28g/km가 된다. 이같이 엄청난 차이는 엔진 설계의 나이와 관련이 있다. C3 1.1은 1972 푸조 104로 거슬러 올라간다. 반면 닛산 마이크라는 현대과학이 길러낸 거의 모든 고효율 기술을 담았다.
반면, 고효율 엔진을 만드는 믿음직한 메이커가 있다. 바로 BMW. 전체 라인업에 걸쳐 엔진 개량과 업그레이드 속도가 매우 빠르다. 전체 모델이 각 차급의 정상이거나 정상에 가깝다. 표(아래)에 모든 대형 메이커의 성적을 담았다. 전체 1위는 BMW. 자회사 미니는 소형차 부문에서 최고다(대형 디젤 엔진이 가득한 라인업은 연비향상이 훨씬 쉽다).
각 메이커의 출력(마력) 대비 CO₂ 배출량(g/km)
1. BMW 0.78
2. 메르세데스-벤츠 0.85
3. 폭스바겐 1.15
4. 토요타 1.19
5. 혼다 1.23
6. 닛산 1.24
6. 포드 1.24
8. 푸조 1.31
9. 쉐보레 1.38
10. 피아트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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