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1984cc, 직렬 5기통 디젤 엔진은 1,500rpm의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부터 40.8kg.m의 토크를 뿜어낸다.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실용적이고, 163마력의 최고출력으로 고속에서도 부족함 없는 가속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13.5km/L의 연비(고속도로)와 171g/km의 CO₂ 배출량으로 효율성 역시 향상되었다. 여기에, 2.4L 엔진과 크기가 같지만 짧은 스트로크로 엔진의 내부 배치 공간을 줄이고, 이를 통해 소음과 진동까지 크게 개선했다.
안전장비도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 특히 이번 2.0 디젤 모델에는 세계 최초 저속 추돌방지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기본 적용되어 시속 30km 이하 주행 시, 앞차와의 간격이 좁혀져 추돌위험이 있는대도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가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차의 속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멈추게 한다.
이 밖에도 액티브 벤딩 라이트(Active Bending Light), 비상제동 경고등(EBL: Emergency Brake Light), 접지력 제어 시스템(DSTC: Dynamic Stability and Traction Control), 경추보호시스템 (WHIPS: Whiplash Protection System), 측면보호시스템 (SIPS: Side impact Protection system), 등 최고 수준의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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