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아시아 최고의 차로 선정, <오토카 아시아 카 오브 더 이어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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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아시아 최고의 차로 선정, <오토카 아시아 카 오브 더 이어 2012>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03.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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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는 급성장하는 자동차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따라서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은 필사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오토카 아시아 카 오브 더 이어>는 오직 한 대뿐…

아시아 인구는 약 38억 명이고,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인도는 각기 10억을 넘는 인구를 자랑한다. 전체적으로 아시아 자동차계는 세계에서 가장 클 뿐 아니라 가장 빠른 성장시장으로 꼽힌다. 따라서 수많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아시아에 자사 제품을 최대한 투입하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렇다면 어느 차를 선택해야할까? 우리 <오토카>는 독자 여러분을 위해 자동차에 관련한 모든 것을 끊임없이 분석․시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 대륙 전역에서 최고의 양산차를 판정하는 상은 없었다. 이 사실을 감안하여 아시아 전역의 <오토카> 편집인들이 힘을 합쳐 <오토카 아시아 카 오브 더 이어>(AACOTY : Autocar Asian Car of the Year)를 제정했다.

아시아에서 <오토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조직을 갖추고 있다. 우리 편집인, 시승 전문가와 평론가들은 서울, 도쿄, 베이징과 상하이, 뭄바이와 델리,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하노이와 호치민시를 근거로 맹활약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오토카>의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650만부에 이르고, 충성스런 독자들이 최신 자동차계 뉴스, 시승기와 평론을 탐독하고 있다.

2012년 대상의 영광은?
광대한 아시아 대륙에서 자동차 환경이 크게 다른 각국의 요구 조건에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 따라서 <오토카 아시아 카 오브 더 이어> 후보는 다양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할 포용력을 갖춰야 한다. 따라서 <오토카>가 발행되는 9개국 중 3개국 또는 그 이상에서 판매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출시 시기는 2010년 1월~2011년 11월까지로 한정했다.

이 과정에서 총 45개 모델이 제1차 심사를 통과했고, 심사위원단은 최종 후보를 6개 모델로 압축했다. 2차 관문을 통과한 6개 모델은 기아 스포티지, 볼보 S60, 아우디 A6, 포드 피에스타, 폭스바겐 제타, 폭스바겐 파사트. 이후 심사위원단은 열띤 토론과 투표를 거쳐 아우디 A6에 영광의 <오토카 아시아 카 오브 더 이어> 대상을 안겼다. 

신형 A6을 개발하면서 아우디는 막강 라이벌인 BWM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를 철저히 연구했다. 구형 A6도 나쁜 차가 아니었지만, 결코 동급 선두가 아니었다. 특히 모델 체인지의 막바지에 이르러 BMW와 벤츠에 크게 밀렸다. 하지만 신형 A6은 수준을 한 차원 높여 당당히 <아시아 카 오브 더 이어> 대상을 휘어잡았다.

신형 A6은 아우디의 ‘패밀리’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차체의 밸런스와 디테일에서 빈틈이 없다. 유연한 루프라인, 뒤 쿼터윈도와 벨트라인은 구세대를 연상시키지만, 전체 스타일은 완전히 새롭고 참신하다. 위협적인 눈길을 보내는 환상적 LED 램프는 저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신형 A6은 휠베이스와 너비가 약간 늘어났다. 그러나 전체 길이는 구형보다 조금 짧다. 아울러 신형의 가장 중요한 점은 전체 무게가 상당히 줄었다는 것. 아우디 MLB 플랫폼을 바닥에 깔고, 수많은 알루미늄 부품을 써서 무게를 줄였다. 보닛, 펜더, 도어와 트렁크 뚜껑이 모두 알루미늄이다. 차체의 약 20%를 차지한다. 보디 안의 크로스멤버, 서스펜션 타워, 심지어 벌크헤드마저 가벼운 금속으로 만들었다. 그 결과 구형보다 무게가 자그마치 80kg이나 내려갔다. 그 결과 성능, 핸들링,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연비가 향상되었다.

아우디의 콰트로 시스템 역시 A6의 자랑거리. 콰트로란 아우디의 풀타임 네바퀴굴림 시스템으로 회사의 DNA로 자리 잡았다. 덕택에 A6은 도로를 아주 차분히 달릴 수 있다. 적응형 에어서스펜션과 아우디의 드라이브 실렉트로 댐퍼, 스티어링과 엔진 매핑을 선택할 수도 있다. 세팅 종류에는 이피션시, 컴포트, 다이내믹, 오토, 인디비주얼의 5가지가 있다.

서로 다른 시장에서 A6은 경제적인 4기통부터 강력한 V8에 이르는 폭넓은 엔진을 공급한다. 주력 엔진은 V6 휘발유&디젤로 3.0L TDI 엔진을 완전히 손질했다. 커먼레일 디젤은 구형보다 5마력 올라갔을 뿐이지만, 기능은 단연 앞섰다. TFSI 휘발유 엔진은 FSI 직분 기술과 슈퍼차저를 아울러 엔진 파워를 키웠다. 두 엔진은 모두 기능이 아주 뛰어나고, 빠르기도 하다.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놀랍게도 6.4초. 몇 년 전이라면 스포츠카에 해당할 가속력이다.

실내로 들어가 보자. 신형 A6은 한 차급 높은 장비와 안락성을 뽐낸다. 도어 개폐 리모컨, 4구역 에어컨, 아이팟과 블루투스, 가죽시트와 적응형 에어서스펜션을 갖췄다. 나아가 옵션으로 MMI 시스템 터치패드, DVD 플레이어, 후방 카메라와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안전장비에는 ESP, ABS, 6개 에어백과 프리센스 시스템이 들어있다. 프리센스는 운전자와 승객의 덩치를 감지하고 그에 맞춰 에어백 팽창률을 조절하는 장치다.

전체적으로 아우디는 완전신형 A6으로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했다.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강력하고 믿음직한 엔진을 내놓았다. 실내는 수많은 대형 럭셔리를 앞서고, 승차감은 지극히 편안하다. 이로써 A6은 당당히 <오토카 아시아 카 오브 더 이어>의 대상을 움켜쥐었다. <오토카 아시아 카 오브 더 이어>의 수상식은 오는 4월말 열리는 베이징모터쇼에서 거행된다.


최주식 <오토카 코리아> 편집장

뉴 아우디 A6은 프리미엄 C세그먼트에서의 위상을 분명하게 높였다. 차체 무게를 줄이면서 성능을 높이는 최신 트렌드를 훌륭하게 반영했다. 인테리어는 한층 스마트해진 느낌이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편의성이 좋아졌다.


류 유, <오토카 차이나> 편집장
중국에서 아우디는 수십 년 동안 럭셔리 부문의 선두주자였다. 신형 아우디 A6은 기술과 품질에서 탄탄하게 무장하고 나왔다.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지만 아우디는 신형 A6을 앞세워 계속 선두를 지켜나갈 것이다.


호르마즈드 소라브제 <오토카 인도> 부편집장

신형 A6으로 아우디는 동급의 벤치마크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정밀도, 실내 장비, 세련미와 하이테크에서 그 성과가 두드러진다. 이제 5시리즈와 E클래스의 맞수가 아니라 한발 앞선 공격의 표적이 됐다.


트란 비에트 안 <오토카 베트남> 수석 에디터

A6의 새 디자인은 실로 표현력이 풍부하다. 특히 앞부분의 LED 램프와 싱글프레임 그릴이 눈길을 끈다. 실내에는 럭셔리 감각이 넘친다. 가속력은 스포츠카 수준으로 올라섰다.

>> AACOTY 공식 홈페이지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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