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플러스는 기존 해치백 모델들에서 많은 것을 가져왔다. 예를 들자면 서스펜션, 섀시 구성요소, 하이브리드 구동계, 그리고 많은 실내의 기능 같은 것들이다. 사실, 3열 좌석이 추가되었지만 주행감각은 일반 프리우스와 놀랄 만큼 닮았다. 이는 이 차가 기존 프리우스에 비해 불과 135mm 더 길고, 날렵한 프리우스 패밀리의 디자인을 유지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또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프리우스 플러스는 더 크지만 최신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전기 모드 주행거리를 약 3.3km로 유지한다.
프리우스 플러스를 모는 것은 멋진 놀라움이다. 전기 모드에서는 조용하고, 엔진이 작동하고 있더라도 예상했던 대로 부드럽고 조용하다. 빠르게 반응하는 스티어링은 편안할 만큼 든든하고 턴인은 MPV의 표준보다 나으면서, 프리우스 플러스는 언제나 차분하고 안정적이다. 구동계가 토크를 조절하는 것은 전혀 느낄 수 없지만, 차는 확실히 평탄하게 달린다.
글 · 스티브 크로플리(Steve Cropley)
So Good
■ 상당수 슈퍼미니를 능가하는 훌륭한 경제성
■ 5인승 구성에서는 놀라운 트렁크 공간
■ 새로운 프리우스의 기준을 제시하는 성능과 스티어링
No Good
■ 성인 체형에는 비좁은 3열 좌석
■ 높게 느껴지는 기본 가격
FACTFILE
TOYATA PRIUS+
가격 약 4천600만원
최고시속 171km
0→시속 100km 가속 11.8초
연비 20.4km/L
CO₂배출량 99g/km
엔진 4기통, 1797cc, 휘발유 + 전기모터
최대출력(엔진/전기모터) 99마력/81마력
최대토크(엔진/전기모터) 14.5kg․m(엔진)/21.0kg․m
전기 주행거리 3.3km
변속기 CVT
(유럽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