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오픈 슈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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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오픈 슈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J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03.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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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는 3월 5일, 제네바모터쇼에서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한 2인승 스피드스터, '아벤타도르 J'를 처음 선보였다.  아벤타도르 J는 루프를 없앴을 뿐만 아니라 윈드 스크린을 없앤 혁신적인 스타일로 마치 포뮬러 카를 연상시킨다. 윈드스크린을 없앤 대신, 각 좌석 앞쪽으로 작은 윈드 디플렉터를 마련하였고, 가운데 배치한 룸미러는 마치 잠망경과 같은 모습. 좌석 뒤쪽에는 세이프티 바를 달았고, 쿠페 모델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준다. 도어는 쿠페와 마찬가지로 위로 열린다.

엔진은 V12 6.5L 유닛을 얹고 최고출력은 700마력을 낸다. 네바퀴 굴림 방식에 람보르기니의 ISR 변속기, 푸시로드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다. 차체에는 람보르기니의 카본파이버 기술이 동원되었다. 여기에 지붕과 윈드스크린을 없애고 오직 달리기 성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내비게이션,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을 제거해 무게를 1,575kg로 줄였다. 차체 크기는 길이Ⅹ너비Ⅹ높이가 각각 4890mmⅩ2030mmⅩ1110mm이고, 휠은 앞/뒤 각각 20인치/21인치를 끼웠다.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벤타도르 J는 람보르기니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과거 미우라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진 이오타(Jota)와 같은 맥락이다. 아벤타도르 J의 J는 FIA(국제자동차경주협회)의 기술 규정인 'Appendix J'에서 유래된 것이다.

아벤타도르 J는 단 한 대만 만들어졌다. 프로토타입이나 람보르기니 박물관에 전시를 위한 다른 모델도 없다. 단 한 대의 아벤타도르 J는 제네바모터쇼가 끝나면 단 한 명의 오너에게 판매되고,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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