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핸들링 그리고 새로운 모습의 신형 벤츠 SLK
상태바
날카로운 핸들링 그리고 새로운 모습의 신형 벤츠 SLK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04.30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츠의 3세대 로드스터는 감성을 더했다

벤츠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프로모션 영상이 유출되었던 SLK의 세부사항을 공식 발표했다. 1월말 슈투트가르트의 벤츠 125주년 기념식에서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2인승 로드스터 SLK는 처음으로 디젤 엔진이 추가된다. 엔지니어들은 신형 SLK가 더욱 스포티해진 섀시를 가졌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전 모델과 비교해 보다 공격적인 외모를 지녔다.

새로운 SLK는 여전히 천 지붕을 사용하지 않고 이전 모델처럼 하드톱 방식이다. 다만 신형에서는 알루미늄 지붕이 기본이고 옵션으로 틴트 글라스 또는 전자기 가변식 틴트 글라스 지붕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SLS를 본받은 새로운 각진 대시보드와 통풍구가 눈에 띈다. 아울러 계기 디자인이 새로워졌고 스위치 기어는 벤츠 최신모델의 영향을 받았다.

출시 시점에는 3종류의 휘발유 엔진을 고를 수 있다. 1.8L 터보차저 엔진을 얹는 SLK 200, 250 모델은 최고출력이 각각 187마력, 207마력이다. SLK 200은 6단 수동변속기를 달고 0→시속 100km 가속에 7초가 걸린다. SLK 350은 벤츠의 신형 3.5L V6 직분사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310마력을 낸다. 아울러 7단 자동변속기를 달고 스타트-스톱시스템과 같은 연료 절감을 위한 장치들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대단히 개선된 퍼포먼스와 경제성을 보여준다. SLK 350의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5.6초, 연비는 14.1km/L이다.

한편, SLK에 처음으로 사용하게 될 4기통 2.1K 트윈터보 엔진은 207마력을 낸다. 연말에는 AMG의 신형 자연흡기 5.5L V8 엔진을 얹은 420마력 모델이 예정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