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 C
메르세데스-벤츠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 C
  • 그렉 케이블(GREG KABLE)
  • 승인 2018.10.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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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순수 전기 모델이 재규어 I-페이스와 테슬라 모델 X에 도전장을 던졌다
EQ C는 500L 트렁크와 515kg의 적재용량을 갖춘 5인승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순수 전기차 모델 ‘더 뉴 EQ C’(The New EQ C)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5인승 SUV인 더 뉴 EQ C는 2025년 이전에 출시될 예정인 최대 10개의 순수 전기차 모델 중 첫 번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이자 미래 모빌리티를 상징하는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EQ C는 GLC 플랫폼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앞으로 재규어 I-페이스, 테슬라 모델 X, 다가오는 아우디 E-트론 콰트로와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디터 제체(Dieter Zetsche)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회장은 “EQ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인 EQ C를 통해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앞으로 EQ 모델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100억 유로(약 13조606억 원) 이상, 그리고 배터리 생산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10억 유로(약 1조306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뉴 EQ C의 등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EQ브랜드와 콘셉트 EQ(Concept EQ)’를 선보인 이후 약 2년 만에 이루어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 C의 드래그 계수가 0.30보다 낮다고 강조한다

 

이 모델은 비록 프런트엔드 디자인처럼 디테일이 살짝 변경되기는 했지만 2년 전 콘셉트와 동일한 형태와 5도어 배치를 유지했다. EQ C의 크기는 4761×1884×1324mm로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GLC 모델보다 105mm 더 길고 315mm 더 낮지만, 휠베이스는 2873mm로 동일하다. 실내는 GLC 내부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활용했고 그중 일부는 2019년에 출시될 예정인 중형 SUV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패널을 새롭게 설계한 대시보드는 물론 수평 스포크 내 터치패드가 장착된 다기능 스티어링 휠, 재생환기 장치까지 포함됐다. 또한 꽤 넓은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같은 플랫폼인 GLC보다도 79리터나 더 크다. 벤츠는 “SUV의 셀링포인트인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더 뉴 EQ C는 완전 새롭게 설계한 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처음 소개하는 EQ 개념의 전기모터 2개를 넣었다.

 

앞차축의 전기 모터는 최상의 효율을, 뒤 차축의 전기 모터는 역동성을 담당한다. 각 차축에 콤팩트한 전기 구동장치는 주행 모드에 따라 네바퀴굴림으로도 활성화될 수 있다. 두 개의 모터는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0kg·m의 힘으로 2425kg의 EQ C를 움직인다. 재규어 I-페이스는 400마력의 힘으로 2130kg을 옮긴다. EQ C는 스포츠 모드에서 0→ 시속 100km 가속 5.1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시속은 180km로 제한했다. 더 뉴 EQ C에는 다임러의 자회사인 ‘도이치 어큐모티브’(Deutsche ACCUMOTIVE)에서 생산한 최신 8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에 약 450km(유럽 NEDC 기준)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EQ C를 통해 GLC 모델의 새로운 외형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테슬라 모델 X의 주행거리는 381㎞, 90kWh 배터리를 단 재규어 I-페이스는 480㎞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더 뉴 EQ C에는 7.4kWh 용량의 온보드 차저(onboard charger)가 탑재돼 가정과 공공 충전소에서 완속(AC) 충전이 가능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월박스(Mercedes-Benz Wallbox)를 이용하여 충전하면 가정용 220V 소켓보다 약 3배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최대 110kWh의 출력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약 4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안전과 관련된 높은 수준의 요건들도 충족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광범위한 충돌 실험은 물론 배터리와 전류 등의 모든 부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수동적 안전 요건들을 살펴보면 고객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제공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를 장착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0개 이상의 프로토타입 EQ C를 제작해 4개 대륙에 걸쳐 수백만 km를 주행하며 성능을 테스트했다”고 강조했다. EQ C는 2019년부터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레멘 공장과 중국 베이징 공장이 합작해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 영국의 경우는 브레멘 공장에서만 제작될 것이다. 

 

<엔진 성능에 대한 약속>

메르세데스-벤츠가 시도한 첫 순수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S와 재규어 I-페이스보다 무게가 더 나갈 것으로 보이며, 80kWh 배터리의 경우 실제 주행거리보다 짧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예상 정보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정확히 어떻게 가격을 책정할지 모른 채 이 차를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가장 좋은 출발점은 아닐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엔진 구성이 좋아야 한다. 속도 범위 전체에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해 각 축의 모터 크기나 기어 장치, 아니면 둘 다 확실한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더 크고, 강력한 모터를 후방에 배치해 차량의 핸들링 역동성을 높여주고, 스포츠 모드나 고부하 상태에서 주행할 때 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글: 맷 샌더스(MATT SAU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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