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F1에 독점 공급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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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F1에 독점 공급 바라본다
  • 편집부
  • 승인 2018.09.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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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포뮬러원(F1) 경기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수도 있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국제 자동차연맹(FIA;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이 주관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 1(F1; Fomula1) 월드 챔피언십(이하 F1)’의 2020-2023 시즌에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기술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8월 29일 FIA에 F1 타이어 공급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심사를 거쳐 ‘기술 승인’을 획득해 본격적인 협상 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F1은 700마력이 넘는 하이퍼 엔진을 탑재하고 주행하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시속 35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레이스를 펼치는 만큼 최상위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된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FIA 측에 제출한 타이어 규격 및 치수(Tire Size & Dimension), 내구성(Durability), 컴파운드 종류별 그립 특성과 마모성능 (Compound grip & wear performance), 성능저하 허용치(Degradation), 최적 타이어 사용온도(Temp. working range), 코너링 성능(Peak cornering force) 등에 대한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F1의 엄격한 요구 기준을 통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한국타이어는 르망24시(Le Mans 24h), FIA 포뮬러 3 유러피안 챔피언십(F3 European Championships) 등 유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과 참가팀 후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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