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감성 스타일로 무장, 현대 i40 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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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안 감성 스타일로 무장, 현대 i40 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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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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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1월 17일, 유러피안 중형 세단 ‘i40 살룬’(SALOON)을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i40 살룬은 기존 현대의 대표 중형 세단인 쏘나타와 차별화된 유럽 스타일의 외관과 실내 패키지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국산 브랜드 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라인업에 디젤 모델을 보유하여 최근 늘어나고 있는 승용 디젤 모델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 이름은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유럽 스타일 왜건, i40의 이름을 이어받으면서 영국식 영어로 세단을 의미하는 ‘살룬’(SALOON)을 더하고 차 뒷부분에 고유 엠블럼을 달아 차별화하였다. 크기는 길이 4,740mm, 너비 1,815mm, 높이 1,470mm로 쏘나타와 비교하면 길이는 80mm, 너비는 20mm 더 작고 높이는 같다. 휠베이스는 25mm 짧다. 앞부분에는 독수리의 눈을 형상화 한 ‘이글아이’ 컨셉트의 헤드램프와 두 개의 가로형 프론트 그릴이 자리잡고 옆모습은 쿠페 형상의 루프라인과 벨트라인이 다이내믹한 인상을 준다. 뒷부분은 날개를 형상화한 ‘윙’(wing) 타입 LED 리어 램프, 중앙의 크롬 리어 가니쉬, 투톤 컬러의 리어 범퍼가 심플하면서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실내는 좌우가 수평을 이룬 안정된 형태의 크래시패드와 센터페시아를 바탕으로 블루 조명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느낌의 클러스터를 적용했고, 램프류 조작 스위치는 크래시패드 아래에 배치해 조작성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전동 조절식 허리받침대를 포함, 10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운전석/동승석 전동시트, 운전자의 시트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운전석 메모리 시트,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등 보다 고급스러운 장비들을 마련했다.

엔진 라인업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1.6kg‧m, 연비 13.1km/L의 2.0 GDI 휘발유 엔진과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3.0kg‧m, 연비 18.0km/L의 1.7 VGT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고 액티브 에코 모드, 스포츠 모드(휘발유 모델 전용), 일반 등 3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안전장비로는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을 기본으로 갖추었다. 아울러 LED 주간주행등과 코너링 램프도 마련되어 있다. i40 살룬의 판매가격은 휘발유 2.0 GDI 모델이 2천525만원~2천985만원, 디젤 1.7 VGT 모델이 2천695만원~3천15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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