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는 2012년 뉴 300C의 휘발유 모델과 디젤 모델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1월 16일 밝혔다. 크라이슬러 300C는 당당한 스타일에 강력하고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갖춘 미국을 대표하는 세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2012년 ‘가장 안전한 차 (Top Safety Pick)’에 2년 연속 선정된 뉴 300C는 피아트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보다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게 되었다.
뉴 300C 휘발유 모델은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워즈오토(Ward’s Auto) ‘10대 엔진(10 Best Engines)’으로 선정된 3.6L 펜타스타 V6 엔진과 미국 세단 중 처음으로 8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독일 ZF사와 공동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는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 정숙성, 가속성,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켰고, E-시프트 (E-shift) 변속 시스템을 채택해 보다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최대출력 286마력/6,350rpm과 최대토크는 36.0kg.m/4,800rpm의 힘을 발휘하고 공인연비 역시 8단 자동변속기 도입으로 이전 모델보다 7% 향상된 9.7km/ℓ를 기록한다.
뉴 300C 디젤 모델은 동급 최고의 성능과 연비를 지닌 고효율 친환경인 모델이다. 피아트와 공동 개발한 3.0L V6 터보 디젤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239마력/4,000rpm과 동급 최고의 토크 56.0kg.m/2,800rpm를 발휘한다. 아울러 1,800~2,800rpm의 넓은 rpm 대역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경쾌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2012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연비 표기 방식에 따라 뉴 300C 디젤은 고속도로주행 18.6km/L, 도심주행 11.4km/L, 그리고 복합 13.8km/L의 우수한 연비를 기록했으며, 144g/km라는 동급 최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적인 면을 두루 갖추고 있다.
2012년 The New 300C의 전면은 프로그레시브 윙 (Progressive Wing) 엠블럼과 크롬 그릴로 이뤄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스포츠 프론트 범퍼를 새롭게 더해 세련미를 더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높고 넓어진 전면 유리와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의 적용으로 시야를 넓히고 안전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장비들이 대거 마련되었다. 중앙 계기반, 클래식 아날로그 시계 등 곳곳에 적용된 사파이어 LED의 은은한 앰비언트 실내 조명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탁월한 질감과 촉감을 선사하는 나파(Nappa) 프리미엄 가죽 시트와 고품격 우드 그레인은 실내 전체를 감싸 고급감을 높여준다. 아울러 시인성이 우수한 중앙 계기반에는 정보 및 주행 환경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자식 주행 정보 시스템 (EVIC)이 컬러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동급 프리미엄 세단 중 유일하게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를 마련해 개방감을 극대화하였고, 분할 접이식 뒷좌석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이 밖에도 MP3, DVD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 한국형 리얼 3D 내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시스템을 갖추고, 프리미엄 알파인 사운드 시스템이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해 운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뉴 300C는 안전성 면에서도 최고를 지향한다. 차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헤드램프의 조도와 높낮이를 조절해주는 바이제논 헤드램프, 전자식 주행 컨트롤 (ESC), ABS를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및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 센서인 파크센스 (ParkSense™)와 후진 시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에 따라 예상 경로가 표시되는 스마트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파크뷰 (ParkView™) 후방카메라, 멀티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전 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마련하는 등 총 65가지 이상의 편의 및 안전 사양들로 모든 탑승자의 안전을 배려했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휘발유 모델이 5천570만원, 그리고 디젤 모델이 5천89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