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십 로드스터의 선두자, 포르쉐 뉴 박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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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십 로드스터의 선두자, 포르쉐 뉴 박스터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0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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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미드십 스포츠카 박스터가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고 있다. 신형 오픈톱 2인승 로드스터 박스터는 최신 경량 소재의 보디와 새롭게 디자인한 섀시로 다시 태어났다. 가벼워진 무게와 길어진 휠 베이스, 넓어진 트랙과 커다란 휠에 새로운 전동기계식 스티어링을 갖춘 신형 박스터는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연비는 15% 개선되었다. 모델에 따라 12.5km/L의 연비 (유럽 기준)를 달성했다.

신형 박스터는 짧아진 오버행, 앞으로 바짝 끌어낸 넓은 앞유리와 납작한 실루엣 그리고 인상적인 보디라인으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바꾸었다. 컨버터블 톱의 부품들은 새롭게 설계되어 정확하게 전동식으로 움직여 실내를 덮는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탑승자에게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경사지게 만든 센터 콘솔을 통해 새로운 포르쉐의 아웃라인을 반영한다. 카레라 GT와 함께 탄생한 이 센터 콘솔 디자인은 포르쉐의 모든 모델에 사용되면서 더욱 인체공학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신형 박스터는 박스터와 박스터 S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수평대향 6기통 직분사 휘발유 엔진을 얹고, 전기 회생시스템과 열 매니지먼트, 스톱-스타트 기능으로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박스터 기본 모델의 새로운 엔진은 배기량 2.7L에 265마력을 낸다. 배기량이 더 높았던 이전 모델과 비교하여 10마력 높은 수치. 박스터 S는 340L 엔진을 얹고 이전 모델에 비해 5마력 높아진 315마력을 낸다. 두 모델 모두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하고, 7단 PDK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두 모델 모두 PDK를 장착했을 때 최고의 연비와 가속 성능을 낼 수 있다. 가속력은 0→시속 100km까지 박스터는 5.7초, 박스터 S는 5초가 걸린다.

아울러 처음으로 도입된 다이내믹 변속 마운트가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선택하면 다이내믹한 운전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기계적 리어 액슬 디퍼런셜 록을 제공하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PTV)이 박스터에서 처음으로 적용된다. 신형 포르쉐 박스터는 독일 시장에서 4월 14일에 출시 예정이고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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