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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든든한 지원군-혼다 뉴 파일럿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혼다 파일럿, 지속적인 판매성장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파일럿은 대형 SUV 간판스타로 거듭났다
2018년 04월 13일 (금) 10:42:58 안정환 c2@iautocar.co.kr
   
 

전 세계적으로 SUV 시장의 성장세가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급격하게 판매가 늘어난 배경에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과거 SUV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상품성 등에 있다. 온 가족을 편안하게 태우고 많은 짐도 실을 수 있는 차. 어떤 지형이든 맘 놓고 달릴 수 있는 차. 운전도 편하며 안전한 차. 사람들은 여러 이유를 통해 키 높은 SUV를 선호하고 있다. 소형, 중형, 대형 가릴 것도 없다. 높은 지상고에 2박스 형태의 차라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다.

 

그중에서도 최근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그동안 육중한 덩치의 SUV는 북미시장 전유물로 받아들여져온 차종이다. 그런데, 좁은 땅덩어리에 인구밀집도도 높은 국내에서 대형 SUV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형 SUV 가운데서도 혼다 파일럿이 국내 SUV 시장에서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혼다 파일럿은 2015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대기 고객만 2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예약 문의가 쇄도한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월평균 115대, 연간 138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2016 대비 72% 증가한 전체 판매량을 기록했다. 과연 비결이 무엇일까.

 

   
 

이처럼 소비자들이 혼다 파일럿에 열광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구매 니즈를 반영한 뛰어난 제품력 때문이다. 혼다 파일럿은 동급대비 뛰어난 안전성 및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외모도 물론 당당하고 세련된 멋을 뽐낸다. 또한 등산, 자전거, 수상활동 등을 즐기는 레저족의 증가로 대형 SUV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점도 파일럿의 인기 비결로 꼽힌다. 혼다의 대형 SUV 파일럿은 2003년 첫선을 보인 이후 북미에서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09년 2세대 모델을 거쳐 최근 출시한 3세대 올 뉴 파일럿에 첨단 편의사양을 더해 상품성 개선한 2017년형 ‘뉴 파일럿’은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공간활용성, 고급스러운 내외부 디자인 변화를 이뤄냈다. 또한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 등으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DESIGN AND INTERIOR
뉴 파일럿은 강인하면서도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해 더욱 세련되고 정제된 스타일로 거듭났다. 낮아진 높이와 곡선미가 더해진 루프라인으로 당당하면서도 한층 매끄러운 실루엣을 갖추었으며, 와이드한 프런트 그릴과 LED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했다. 옆모습은 기존 모델보다 길이가 80mm 길어지고 65mm 낮아진 높이, 그리고 공기역학적으로 20% 이상 향상된 디자인을 갖춰 구형에 비해 역동적이고 매끄러운 자세를 보여준다. 더불어 윈도 몰딩부분과 손잡이에는 크롬 장식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20인치 알로이 휠은 커다란 차체와 균형을 이루며 안정감을 선사한다.

 

   
과거 파일럿보다 라인이 훨씬 유려하다

 

뒤쪽에선 또렷한 눈매가 도드라진다.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달아 시인성을 높이고 고급감을 더한 것. 위쪽에는 보조 제동등이 달린 테일게이트 스포일러를 기본으로 넣어 역동적인 모습을 갖추기도 했다. 범퍼 아래엔 넓게 자리 잡은 크롬 장식으로 듬직하면서도 차체가 더욱 와이드해 보이도록 했다. 인테리어는 혼다의 디자인 기조인 ‘인간 중심의 설계 및 디자인’을 바탕으로 했다. 가족구성원 누구나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인테리어가 그 목표. 독특한 스티치 패턴의 가죽 시트와 피아노 블랙의 우드 그레인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도어 포켓과 핸들, 그리고 프런트 컵홀더에 은은한 조명까지 넣어 실내 분위기는 더욱 안락하다.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는 모두 전동식 조절이 가능하며, 특히 운전석 시트는 메모리 기능을 더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계기판 가운데에는 4.2인치 멀티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넣어 차의 각종 정보를 운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과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을 비롯해 평균 및 순간 연비, 엔진 오일 수명 등의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 중앙엔 8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놓인다. 차의 각종 셋팅부터 오디오, 네비게이션 등을 조작할 수 있으며, 다각도 후방카메라, 안드로이드 오디오 시스템, 블루투스 등의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풍부하게 갖췄다. 무엇보다 완벽한 한글화를 통해 국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게 작지만 큰 배려다. 대형 SUV 구매의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는 공간활용성. 뉴 파일럿은 여유로운 승차공간과 넉넉한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3열 시트 구조가 기본이다. 3열 시트를 접을 경우 1325L, 2열과 3열 모두 접으면 최대 2376L까지의 어마어마한 적재공간이 드러난다. 각종 캠핑장비는 물론 성인용 자전거까지 간편하게 실을 수 있는 용량이다.

 

   
V6 3.5L 가솔린엔진은 284마력, 36.2kg·m의 힘을 발휘한다

 

PERFORMENCE
육중한 덩치를 이끌려면 강력한 힘은 필수다. 뉴 파일럿 보닛룸 안에는 V6 3.5L 직접 분사식 i-VTEC 엔진이 들어간다.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힘은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운전조건에 따라 기통 모드를 변환하는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 VCM(Variable Cylinder Management)과 변속기의 클러치 마찰을 줄이면서 연료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뉴 파일럿은 기존 모델 대비 0.7km/L 오른 8.9km/L의 복합연비를 갖는다. SUV의 기본 덕목 중 하나, 네 바퀴를 힘차게 굴리는 것. 뉴 파일럿에는 i-VTM4(지능형 전자식 구동력 배분시스템)가 들어간다. 기존 AWD 시스템 대비 응답성이 46% 빨라졌고, 토크용량이 20% 증대됐다.

 

무엇보다 앞뒤 바퀴뿐만 아니라 좌우바퀴의 토크까지 분배하는 토크벡터링 기술을 새롭게 넣어 코너링 실력과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주행성능을 높였다. 새롭게 선보인 ‘인텔리전트 트랙션 관리 시스템’은 지형에 따라 차체의 세팅을 변형해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뉴 파일럿이라면 눈앞에 어떠한 지형이 펼쳐지든 무섭지 않은 이유다. 일반, 눈길, 진흙길, 모랫길 등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시스템이 각 지형에 맞게 구동력을 배분하며 최적의 주행환경을 만든다. 

 

   
우측 깜빡이를 켜면 센터페시아 모니터에 오른쪽 사각지대를 비춰준다

 

EQUIPMENT
다양한 안전, 편의장비도 뉴 파일럿의 가치를 더해주는 요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를 돕는 첨단 안전 시스템 ‘혼다 센싱’이 들어간다. 혼다 센싱은 전면 그릴 안에 달린 레이더와 윈드쉴드 안쪽 윗부분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액티브크루즈컨트롤(ACC),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추돌경감제동시스템(CMBS), 차선이탈경감시스템(RDM)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밖에도 조수석 측 사이드미러 아래에 달린 카메라로 사각지역을 비춰주는 ‘레인와치’, 안드로이드 OS 기반 디스플레이 오디오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의 다양한 기능도 적용된다.

 

차에 타지 않고 차키를 통해 원격으로 시동을 걸 수도 있다. 리모트 엔진 스타터 기능은 추운 겨울철 엔진을 미리 예열시켜놓거나 히터를 미리 켜놓고 싶을 때 유용하다. 반대로 무더운 여름엔 차 안을 시원하게 준비해둘 수도 있다. 원격 시동은 스마트키의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작동되고, 가능범위는 약 60m다. 원격 시동을 걸고 10분이 지나도 운전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시동은 자동으로 꺼진다. 큰 차체로 만든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여유롭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 강력한 파워트레인, 프리미엄을 뛰어넘는 다양한 안전, 편의장비의 조합은 혼다 뉴 파일럿이 편안한 일상과 여행, 레저 모두에서 만족도 높은 SUV라는 점을 말해준다. 혼다 뉴 파일럿의 가격은 5460만 원이다.(단일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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