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SUV+스포츠=SUV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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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SUV+스포츠=SUV 명가
  • 오토카 편집부
  • 승인 2018.02.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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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성 뛰어난 데크, 넉넉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첨단 안정장비 및 편의장비, 다양한 경제적 혜택까지, 렉스턴 스포츠를 사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쌍용차가 렉스턴 스포츠를 추가하면서 SUV 명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렉스턴’이라는 쌍용차 최고 SUV에, 쌍용차만이 성공시켰던 ‘스포츠’라는 이름을 접목시켰다. 그야말로 쌍용차만이 내세울 수 있는 최고모델을 만든 셈. 

렉스턴 스포츠는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 더욱 대담하고 강인한 스타일의 ‘오픈형 렉스턴’으로 재탄생한 모델이다. 뛰어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에 파워 넘치는 견인능력은 물론이고,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공간활용성을 통해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족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모델이다. SUV시장 성장과 함께 야외활동의 폭발적 증가가 차별화된 스타일의 자동차를 키운 것.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장엄한 자연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했다. 대담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곳곳에 넣었다.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을 가로지르는 크롬라인과 보닛 굴곡이 첫인상에서부터 강인함을 쏟아낸다. 숄더윙 라인이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를 넘어 사이드 캐릭터라인으로 이어진다. 뒤쪽 역시 숄더윙 라인을 통해 풍부한 볼륨감과 역동적 이미지까지 뿜는다. 20인치 스퍼터링 휠이 측면 디자인에 존재감을 부여한다. 
 

픽업트럭의 실내가 아니다

렉스턴 스포츠의 하이라이트는, 실용성 부분에서는 절대 다른 SUV들이 범접할 수 없는 1011L짜리 데크. MTB에 서핑보드까지 싣고 산과 바다로 떠나면 된다. 가끔은 친구를 위해 이삿짐센터 역할을 해줘도 좋을 듯. 또 파워아웃렛(12V, 120W)과 회전식 데크후크를 적용해 용품 활용성까지 높였다. 

렉스턴 스포츠라는 이름 때문에 그저 짐차일 거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 넉넉하고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으로 안락함을 놓치지 않았다. 고급 나파가죽 소재를 쓴 시트 각 부위 경도를 다르게 한 삼경도(tri-hardness) 쿠션을 만날 수 있다. 덕분에 시트는 부드럽고 편안함 그 자체. 1, 2열 모두 열선을 넣었고, 1열에는 통풍기능까지 마련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심은 고화질의 9.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이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파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3D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 오토클로징(키를 소지하고 일정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도어 잠김),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들어갔다. G4 렉스턴에서 느꼈던 편안함 그대로를 렉스턴 스포츠에 옮겨 담았다. 

e-XDi220 LET 엔진은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트랜스미션은 아이신(AISIN AW)의 6단 자동기어. 뒷바퀴굴림, 혹은 네바퀴굴림을 선택할 수 있다. 서스펜션은 앞 더블위시본, 뒤 5링크. 차동기어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통해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나 뛰어나다. 
 

디젤엔진임을 무색하게 하기 위해 방음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8개의 보디 마운트와 직물 타입(PET) 휠하우스 커버 등을 통해 노면소음을 최대한 차단했다. 차체의 79.2%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고, 초고장력 쿼드 프레임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기술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충돌했을 때 스티어링 휠과 칼럼이 충격을 흡수함으로써 운전자 가슴 부위 상해 및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체 앞쪽의 공간과 소재를 설계했다. 여기에 차선변경보조시스템, 후측방경고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을 통합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가 안전운전을 돕는다. 경제적 혜택도 다양해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및 개인사업자 부가세 환급(차 가격의 10%) 등도 누릴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걸 담을 수 있다

가격은 트림별로 와일드 2320만 원, 어드벤처 2586만 원, 프레스티지 2722만 원, 노블레스 3058만 원이다. 쌍용차가 세운 국내시장 판매목표는 월 2500대.  
한편, 쌍용차는 모든 모델을 렉스턴(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 코란도(코란도 C/코란도 투리스모), 티볼리(티볼리 아머/티볼리 에어) 3개의 브랜드로 통합 운영하는 엄브렐러 브랜드 전략을 완성하게 됐다. 렉스턴 스포츠 출시로 코란도 스포츠는 단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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