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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이 예쁜 너!!
도로를 달리면서 눈에 가장 많이 들어오는 광경은 자동차 꽁무니. 그렇다면 가장 잘생긴 차와 못생긴 차는?
2018년 02월 06일 (화) 17:03:35 리처드 브렘너(Richard Bremner) c2@iautocar.co.kr
존 브래드쇼(John Bradshaw)
   
 
자동차 앞머리는 분명히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그렇다, 앞모습은 얼굴이며, 인식지점이다. 나아가 디자이너가 브랜드 이미지를 그려낼 캔버스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차를 몰고 도로를 달릴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남의 차 뒷모습이다. 
지금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일부 꽁무니를 골라봤다. 그리고 최악의 트리오도 선정했다. 여기에다 일부 과거의 걸작을 보태기로 했다. 섹시한 엉덩이를 찾아 수많은 자동차 카탈로그를 뒤졌다. 스포츠카든 아니든 얼마나 많은 차가 비슷한 조각상을 선호하는지 알고는 놀랐다. 
깊숙이 들어간 범퍼도 있었다. 번호판은 곧잘 역부등변 사각형에 들어 있었다. 적잖은 차가 범퍼 아래쪽에 블랙존을 두었다. 많은 디자이너가 그 부분을 디퓨저로 바꿨다. 
테일을 멋지게 장식하려고 배기관을 2개 또는 4개로 늘리기도 했다. 그 중 하나만이 제구실을 할 뿐이었다. 아울러 야간 LED 조명 표시를 하고 다니기도 했다. 이제 그 종류가 너무나 많아 누가 제일 먼저 이상형을 완성했는지를 가늠하기 어렵다.  
 
<시장에 나온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
 
   
 
BMW M4
트렁크를 갖춘 노치백 쿠페. M4의 엉덩이를 당기고 늘리고 자르고 매끈하게 다듬었고, 마침내 넘치는 근력을 뽐낼 수 있었다. 절묘하게 매만졌다.
 
   
콜벳 Z06의 테일은 시각적 메시지를 명쾌하게 전달한다

 

쉐보레 콜벳 Z06

미사일 발사장치처럼 4개의 배기관이 바싹 붙은 테일을 꺾을 상대를 찾기는 어렵다. 약간 음산한 테일라이트, 큼직하고 실용적인 디퓨저, 더블버블 루프, 대담한 배지를 추가했다. 현대적인 미국 머슬카의 당당한 선두주자.
 
   
 
페라리 812 수퍼패스트
유달리 아름다운 건 아니지만 매혹적이기는 하다. 들어간 뒤쪽 윈드실드의 기울어진 가장자리부터 뒷데크 커튼과 테일 위의 윙에 이르기까지가 그렇다. 뒤쪽 휠아치 공기배출구가 수퍼페스트의 매력을 뒷받침한다. 
 
   
 
피아트 500
건방지고, 깜찍하며 매력적이고 견딜 수 없이 섹시하다. 오늘날의 500은 키가 약간 크지만 프로포션이 뛰어나다. 1957년의 오리지널을 눈부시게 불러들였다. 
 
   
 
포드 GT
GT의 엉덩이는 전형적인 하이퍼카와는 다르다. 뒷윙에 가려진 콕핏의 곡선을 보면 그 까닭을 알 수 있다. 지금 시장에 나온 가장 흥미로운 테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재규어 F-타입 쿠페
그 안에 E-타입이 들어있으나 F-타입 쿠페는 어디까지나 독자적이다. 스탠스가 알맞고, 뒷스크린의 섹시한 매력은 선배의 향기를 전한다. 중앙에서 빠져나가는 S의 배기관은 야성적이고 짜릿한 정력을 암시한다. 
 
   
 
로터스 엘리스 스포트 220
2001년 러셀 카(Russell Carr)가 이 차를 페이스리프트 할 때 다듬은 엘리스의 뒷모습이다. 엘리스의 전설적인 가벼움과 민첩성을 암시하는 아름답고 간결한 테일이다. 
 
   
 
롤스로이스 레이스
날씬한 차가 귀족적 풍모, 아름다움, 그리고 롤스로이스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차분한 관능미까지 살렸다. 레이스는 넌지시 정력을 과시하고 풍만한 타이어는 부풀어 오른 윙 가장자리까지 밀고 나갔다. 패스트백 테일에서 뭉친 파워가 솟아난다. 벨벳을 깔았다. 
 
<역사상 최고의 클래식 - 자료보관소에서 찾아낸 걸작들>
 
   
 
오스틴 미니 1959년
이 뒷모습은 의상으로 감싼 사람의 엉덩이를 닮았다. 얼핏 보기에 기본형으로 보이지만 미니의 자태는 아주 정교했다. 디자인 거장 피닌파리나에게 물었더니 한 마디로 대답했다. “털끝만큼도 고치지 말라.”

 
   
 
페라리 250 GTO  1962년
관능적인 근육질 엉덩이, 들어간 캄 테일, 부드럽게 감싸고 도는 뒤쪽 윈드실드, 대형 주유캡, 사라진 범퍼, 광폭타이어 뒤쪽의 위협적인 배기구와 값싼 테일라이트. 과연 이 정도로 섹시하면서도 난폭한 엉덩이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재규어 E-타입 쿠페 시리즈 1  1961년
감성적인 의상을 걸치고 스피드를 외쳤다. E-타입은 더 요란하게 섹스를 외쳤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긴 보닛과 떡 벌어진 공기흡입구는 방자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엔초 페라리는 이 재규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포르쉐 911 카레라 4S (996 시리즈)   2002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스포츠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버전을 빚어냈다. 그리고 2002 카레라 4S의 광폭 트레드에 풍만한 곡선과 절묘한 근육질 엉덩이가 최고로 꼽혔다. 앞머리는? 으음, 그만큼 좋다고 할 수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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