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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사로잡는 테일램프 디자인
2017년 11월 03일 (금) 17:53:46 안정환 에디터 c2@iautocar.co.kr
   
 

자동차를 볼 때 어디를 가장 먼저 볼까? 대부분 사람은 앞모습에 집중할 것이다. 사람을 볼 때 얼굴을 먼저 보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도로 위로 올라서게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우리 앞에 펼쳐진 건 자동차의 앞모습이 아닌 뒷모습이기 때문. 더욱이 막히는 길이라면, 앞차의 뒤꽁무니만 뚫어져라 보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자동차의 전면 디자인뿐만 아니라 후면 디자인도 중요한 이유다. 그렇다면 자동차의 뒷모습은 어떤 방식으로 꾸며질까? 물론 볼륨감 넘치고 매끈하게 빠진 뒤태가 매력적일 테지만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건 바로 뒤쪽의 눈, ‘테일램프’다. 그런데 눈 화장법에도 트렌드가 있듯 자동차 테일램프 디자인에도 유행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LED와 OLED를 써 더 강렬해지고 있는 테일램프 트렌드를 살펴보자.


차폭을 넓어 보이게 하는 ‘와이드형’ 테일램프

   
▲ 현대 그랜저IG
   
▲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 닷지 차저


차는 넓고 낮아야 안정적으로 보이며 또, 멋있다. 대개 스포츠카들이 그렇다. 하지만, 모든 차의 높이를 낮출 수도 없고 무턱대고 넓힐 수도 없다. 제한된 규격 안에서 안정적이고 멋지게 만들어야 한다. 일단 차에 와이드한 느낌을 가미하려면 수평적인 선을 사용해야 한다. 좌우로 길게 뻗어야 넓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의 테일램프는 차체 뒷면을 넓게 휘감아 차폭을 넓어 보이게 하며 안정적인 느낌을 전한다. 또 독특한 디자인은 건담의 눈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현대 ‘그랜저’(IG) 테일램프는 닷지 차저의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이 역시 와이드 형 테일램프를 통해 차를 더욱 넓고 안정적으로 보이게 했다. 


빛의 향연 ‘세리모니형’ 테일램프

   
▲ 아우디 신형 A8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 카브리올레


와이드한 것, 좋다. 입체적인 것도 멋있다.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 특히 호화로움을 내세우는 럭셔리카는 보다 획기적이면서도 화려함까지 갖춰야 한다. 이번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 카브리올레’의 테일램프는 한마디로 빛의 향연이다. 시동을 거는 순간 각기 움직이는 총 66개 울트라 플랫 OLED 램프가 마치 쇼를 하듯 오프닝 세리모니를 보이며, 영롱한 빛을 밝힌다. 더불어 독특한 그래픽은 도로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번에 풀 체인지를 거친 아우디 신형 A8도 마찬가지다. 신형 S클래스 카브리올레와 같은 OLED를 테일램프에 적용했으며, 시동을 걸면 화려한 세리모니를 선보인다. 


깊이감이 전해지는 ‘입체형’ 테일램프

   
▲ 기아 스토닉
   
▲ 르노삼성 QM3
   
▲ 렉서스 LC500


깊이감 있는 눈 화장은 그윽한 눈매를 만든다. 그리고 눈을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한마디로 아이컨택을 유도하는 기법. 최근에는 자동차 테일램프에도 이와 같은 깊이감을 더하고 있다. 기아 ‘스토닉’의 테일램프는 큼직하거나 좌우로 넓게 펼쳐진 것도 아닌데 자꾸만 눈길이 간다. 가운데 후진등을 감싸는 제동등이 계단처럼 입체적으로 디자인돼 깊이감이 전해지기 때문. 이를 의식했을까, 경쟁 모델인 르노삼성 ‘QM3’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테일램프 그래픽을 입체적으로 다듬었다. 스토닉처럼 계단식 레이아웃은 같지만, 깊어지는 방향이 바깥으로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어쨌든 두 차 모두 입체적인 테일램프 디자인으로 눈매는 또렷하다. 그밖에 렉서스 LC500은 파격적인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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