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디자인센터, 3차원 증강현실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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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디자인센터, 3차원 증강현실 기술 선보여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9.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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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9월 6일, 인천 부평 본사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에서 글로벌 주력 브랜드인 쉐보레의 글로벌 디자인 철학과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 그리고 디자인센터의 역량을 소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카허 카젬 신임 사장은 “한국지엠은 GM의 생산, 디자인, 엔지니어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특히 디자인센터는 GM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경차와 소형차, 전기차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첨단 설비를 갖춘 한국지엠 디자인센터는 GM 북미 디자인 스튜디오에 이어, 글로벌 GM에서 두 번째 규모의 디자인 스튜디오로, 총 180여 명의 직원들이 쉐보레를 비롯해 뷰익, GMC 등 글로벌 브랜드의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디자인, 디지털 디자인과 모델링, 스튜디오 엔지니어링 등 연구 개발과 연계한 디자인 업무를 수행한다. 스튜어트 노리스(Stuart Norris) 전무는 “한국지엠 디자인센터는 볼트 EV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탄생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GM 디자인의 핵심 기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노리스 전무가 소개하는 쉐보레 디자인 철학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 및 볼트 EV 개발 스토리, 그리고 제품 색상과 트림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디자인센터에 새로 도입된 설비이자 차세대 핵심 디자인 분야로 손꼽히는 3차원 입체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를 선보이며 GM의 앞선 디자인 기술력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지엠 디자인센터는 지난 2014년 총 투자비 400억 원을 바탕으로 기존 7,640㎡ 규모에서 16,640㎡로 2배 이상 확장 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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