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으로 중형 공략, 캐딜락 CT6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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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으로 중형 공략, 캐딜락 CT6 터보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9.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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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L 터보 엔진을 얹은 캐딜락 CT6 타보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공개 행사를 갖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10월 중순 이루어질 예정. 지엠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은 “캐딜락은 올해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8월까지 1159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2016년 총 판매량 1103대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2000대 판매를 내다봤다. 그리고 “CT6 터보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에 담긴 럭셔리 감성과 새로운 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라고 소개했다. 
 

기존에 소개됐던 CT6에는 3.6L 자연흡기 엔진과 4WD 방식을 적용한 반면 새로운 CT6 터보는 2.0L 터보 269마력 엔진과 뒷바퀴굴림 방식을 채택했다. 폭넓은 기어비와 향상된 효율성을 내는 하이드라매틱 자동 8단 변속기를 매칭해 10.2km/L의 연비를 낸다. 이는 CT6 3.6L 모델보다 약 24% 높은 수준. 또한 리어 카메라 미러를 통한 360도 서라운드 비전, 전방 보행자 감지기능, 저속 자동 브레이킹, 차선 유지 및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등이 포함된 첨단 안전 시스템을 갖추었다. 
 

CT6 터보의 국내 판매 가격은 6,980만원으로 기존 CT6의 가장 낮은 트림인 프리미엄(7,880만원)보다 900만원 낮게 책정되었다. 주요 타깃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 플래그십으로 독일 프리미엄 중형 세단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캐딜락은 트림에 상관없이 CT6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4년 또는 8만km 보증기간 연장과 6회의 무료 엔진오일 교환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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