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크 겨냥하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SUV
상태바
이보크 겨냥하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SUV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12.29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은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맞설 라이벌을 3년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도쿄모터쇼에서 스타일 중점의 SUV, 크로스 쿠페 컨셉트를 공개했다.

폭스바겐의 R&D 총책, 율리히 하켄버그는 이 소형 SUV가 차세대 아우디 A3, 골프와 같은 플랫폼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양산 과정에서 외부 스타일보다 내부 인테리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SUV의 종류가 더욱 다양해지고,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 소비자들은 더 스포티하고 근육질 이미지의 SUV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하켄버그에 따르면 더 스포티한 3도어 버전 등, 크로스 쿠페의 몇 가지 파생모델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컨셉트와 같은 네바퀴굴림 하이브리드 모델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각 액슬에 달린 전기모터가 네 바퀴를 움직이고 전기만으로 약 40km를 달릴 수 있다. 여기에 1.4L 휘발유 엔진과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연비는 약 36.8km/L, CO₂ 배출량은 65g/km이다.

디자인 총책 클라우드 비숍은 크로스 쿠페의 스타일링이 미래의 모든 폭스바겐 SUV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앞뒤의 치장은 새로운 티구안에 영향을 끼친다. 더불어 미국시장을 겨냥한 7인승 SUV에도 해당된다. 하켄버그는 “미국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태우고 다닐 때 언제나 MPV를 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다른 차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