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시속 350km,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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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시속 350km,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9.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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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가 ‘프로젝트 원’(Project One)이라고 알려진 새로운 하이퍼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최고시속이 350km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이 하이퍼카의 가격은 240만 파운드(약 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전체적인 실루엣만 담겨있어 자세한 디자인은 알 수 없지만, 밝게 빛나는 LED 램프로 헤드램프 디자인을 추측해볼 수 있고, 세 개의 곡면으로 이뤄진 차체 라인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지붕 위로 솟은 대형 공기 흡입구는 이 차의 강력한 성능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프로젝트 원에는 메르세데스-AMG F1 팀 머신에 탑재되는 휘발유-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접목된다. 이 구동계는 V6 1.6L 터보 휘발유 엔진에 4개의 전기모터 힘이 더해져 최고출력이 1014마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모터 2개는 앞차축에 달려 326마력의 힘을 앞바퀴로 보내고, 나머지 2개는 크랭크 샤프트와 터보차저에 하나씩 위치한다. 메르세데스-AMG에 따르면 프로젝트 원은 순수 전기모드로만 약 26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총 무게는 420kg이며, 배터리의 무게가 1/3을 차지한다. 차량 전체의 공차중량은 1000kg 미만이다. 토비아스 뫼르스(Tobias Moers) 메르세데스-AMG CEO는 “차량을 제작할 때 고려해야 할 많은 규제 요인들이 있다. 우리는 충돌 구조를 포함한 모든 안전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원의 양산형 모델은 2018년 3분기 독일 아팔터바흐(Affalterbach) AMG 공장에서 제작될 예정이며, 판매는 4분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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