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랠리크로스, 포뮬러 E처럼 도심 서킷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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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랠리크로스, 포뮬러 E처럼 도심 서킷에서 펼쳐진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8.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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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크로스 방식은 인기가 있고, 전기차에 알맞다

지금 전기차 시리즈 포뮬러 E 1인승 레이스가 도심에서 벌어지고 있다. 전기차 랠리크로스 시리즈 역시 같은 코스에서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 <오토카>가 입수한 새 소식이다.

이런 움직임은 전기차를 홍보하기 위해 어느 메이커가 주도한 활동의 일부로 나왔다. 전기차 시리즈 포뮬러 E의 지원시리즈로 하자는 게 취지다. 포뮬러 E는 도심에 대관중을 모으고 있고, 도심은 전기차 고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기도 한다. 도심에서 친숙한 스타일의 전기차가 경쟁하는 장면은 포뮬러 E에 쓰인 기술이 로드카와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 모터스포츠 전략 총책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들여다보고 있는 가능성의 하나다. 전기차 랠리크로스는 완벽한 아이디어다. 출전하는 차들은 화려하고, 경기는 짧다. 따라서 경기 중간에 재충전할 수도 있다. 포뮬러 E를 빈틈없이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랠리크로스 경주차가 포뮬러 E와 똑같은 완전 아스팔트 트랙을 달리게 될지 아직은 확실하지 않다. 한편 어느 트랙에나 오프로드 구간을 반드시 끼워넣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 미국 중심의 글로벌 랠리크로스 시리즈는 실제로 도심에 짧은 오프로드 구간을 설치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통쾌한 점프 구간을 곁들였다. 

지난 7월 아우디는 다음 포뮬러 E 시즌에 팩토리팀을 투입하겠다고 확인했다. 나아가 뒤르하이머는 하나 이상의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가 포뮬러 E에 도전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룹의 제2팀은 슈코다일 공산이 크다. 

프랑스의 PSA 그룹은 전기차 랠리크로스 시리즈를 지지한다고 이미 밝혔다. 현재 그룹 산하 DS 브랜드가 포뮬러 E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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