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새로운 전기 SUV 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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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새로운 전기 SUV 테라
  • 샘 시안(Sam Sheehan)
  • 승인 2017.08.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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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라는 이름은 2012년 파리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전기차 컨셉트에 마지막으로 쓰였다

닛산은 차세대 리프 플랫폼을 널리 쓰기로 했다. 무배기차의 폭을 넓혀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다. 

전기차 라인업에는 리프, e-NV 콤비 다인승과 e-NV200 밴이 들어있다. 그리고 멀지않아 테라 SUV 모델이 나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8 리프와 구조 및 드라이브트레인을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이후 테라(Terra)라는 이름을 쓰지 않았다. 당시 파리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전기 SUV의 이름이었다. 그 차는 Mk1 리프의 전기 드라이브라인을 써서 앞바퀴를 굴렸다. 그러나 수소연료전지를 추가하여 뒤쪽 전기모터를 돌리는 네바퀴굴림으로 탈바꿈했다. 

양산 테라는 훨씬 개선된 2세대 리프 전기 파워트레인을 쓴다. 주행반경은 1세대의 2배가 넘는 550km를 내다본다. 닛산의 새로운 배터리팩이 주행반경을 그만큼 늘렸고, 전기차 스펙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아울러 뒷바퀴에 모터를 추가하여 테라는 컨셉트처럼 네바퀴굴림으로 변신했다. 

리프에 달려나올 최대 배터리는 현행 최고 버전인 30kwh 리튬이온팩의 2배에 달한다. 테라에 그 배터리를 쓰면 주행반경 480km를 넘어 전기차계에 거센 회오리를 몰아올 것이다.

다른 모델은 최저가를 내리기 위해 주행반경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약 3만파운드(약 4449만원)에서 시작할 테슬라 모델 3과 맞붙는다. 때문에 테라는 6만파운드(약 8898만원)에서 시작하는 재규어 I-페이스와 아우디 e-트론 같은 프리미엄 전기 SUV를 크게 밑돈다. 

닛산은 리프 플랫폼으로 다양한 모델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테슬라가 이용한 전략을 연상시킨다. 미국 브랜드 테슬라는 모델 3 플랫폼을 이용해 모델 Y 크로스오버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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