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의 획기적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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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의 획기적 루프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01.1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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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911의 카브리오 모델은 신기술로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했다

포르쉐는 신형 911 카브리올레를 위해 패브릭과 합성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획기적인 접이식 후드를 개발했다. 새로운 후드는 더 깔끔한 모습에 공기역학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얼마 전, 공식이미지가 공개되었고, 실물은 오는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처음 대중 앞에 선보인다. 2012년 3월부터 유럽 판매가 시작되고 가격은 카레라 카브리올레 7만9천947파운드(약 1억4천100만원), 카레라 S 카브리올레 8만9천740파운드(약 1억5천800만원)로 책정되었다.

신형은 예전 모델인 997 시리즈 911 카브리올레의 전통적인 멀티 레이어 패브릭 구조를 피해, 구조 위와 뒤에 패브릭 소재가 입혀진 합성 패널을 사용해 특별히 개발된 경량 후드를 적용했다. 새 후드는 모양이 잘 들어맞으면서 더욱 팽팽한 형태로 고속에서의 진동을 줄여준다. 또한 새 후드는 마그네슘 프레임을 사용하고 리어 윈도의 유리는 패브릭 외부에 직접 붙어있다.

카브리오의 개발 총책, 미하엘 셰츨러는 신형 카브리올레에 적용된 새로운 루프 관련 기술들은 포르쉐가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곧 선보이게 될 3세대 박스터(2012년 출시 예정)도 이를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

후드 윗부분과 뒷부분은 새로운 합성 패널을 받아들였지만 옆부분은 이전에 사용한 멀티 레이어 패브릭 디자인과 비슷한 방식으로 남았다. 후드가 접힌 뒤에는 지난 카브리오 모델보다 더 커진 좌석 뒷부분의 커버 아래로 들어간다.

루프가 펴지거나 접히는 모든 과정은 11초 만에 끝나고 시속 60km까지 작동한다. 아울러 새로운 자동식 윈드 디플렉터가 더해진다.

스프트톱은 우선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의 911에서 만날 수 있다. 7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고,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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