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의 전통 담아낸 맞춤형 모델, 스웹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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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의 전통 담아낸 맞춤형 모델, 스웹테일
  • 제임스 엣우드(James Attwood)
  • 승인 2017.07.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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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인 롤스로이스의 스웹테일은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만든 맞춤형 모델이다. 영국 자동차 업계는 “롤스로이스가 앞으로도 이러한 개인 맞춤형 차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며 롤스로이스의 맞춤제작 복귀를 암시하고 있다.

 

스웹테일은 롤스로이스의 플래그십 팬텀을 기반으로 2인승 모델로 제작되었다. 익명의 고객 요청으로 생산되었고, 롤스로이스 디자인팀이 직접 생산작업에 투입됐다. 스웹테일의 외관 스타일링은 클래식 롤스로이스 모델과 요트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그리고 스웹테일이라는 차명은 1930년대 롤스로이스의 스웹-테일 디자인에서 가져온 것이다. 

 

스웹테일은 단 한 대만 제작되었는데, 사실 롤스로이스는 과거 코치빌더로서 기본 플랫폼 기반으로 럭셔리카를 맞춤 제작하던 브랜드였다. 롤스로이스의 CEO 토르스텐 뮬러 오트보스(Torsten Muller-Otvos)는 “스웹테일은 롤스로이스가 코치빌딩의 절정에 있다는 증거다. 우리는 가장 특별한 고객의 요구를 주의 깊게 듣고,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차를 제작한다. 그리고 완벽에 가까운 걸작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와 동시에, 우리는 이러한 독특한 서비스를 여러 고객에게 어떻게 제공할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웹테일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 판테온 그릴 알루미늄을 손으로 일일이 연마해 거울처럼 만들었다. 현재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큰 그릴이다 2. 파라노믹 글라스 루프 롤스로이스는 스웹테일에 들어간 글라스 루프가 자동차에 적용된 유리 중 가장 크고 복잡한 구조라고 설명한다 3. 실내 디자인 우드트림은 마카사르산 에보니(Ebony)와 팔다오(Paldao) 두 가지 목재를 사용하며, 시트와 암레스트는 모카신(Moccasin) 및 다크 스파이스(Dark Spice) 색상의 가죽으로 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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