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크로스오버, 인피니티 Q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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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크로스오버, 인피니티 Q30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6.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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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인피니티 Q30이 국내 출시되었다. Q30은 인피니티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입지를 높이고,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을 이끌어나갈 핵심 모델이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Q30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함을 추구하는 젊은층으로 고객층 확장 기회를 노린다. 

Q30은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15)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액티브 콤팩트’로 처음 소개된 Q30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동급을 압도하는 감성품질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Q30은 벤츠 A클래스를 베이스로 한 GLA와 공통점이 많다. 인피니티와 다임러는 2010년부터 기술 제휴를 맺어왔는데, Q30에 다임러 엔진을 비롯한 부품 공유가 이루어진 배경이다.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
인피니티 Q30의 디자인은 한마디로 독창적이다. 키 큰 해치백 스타일로 지상고는 높지만 길고 낮은 루프 라인은 쿠페를 연상시킨다. 이질적인 요소를 잘 조화시켜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그리고 더블아치 그릴, 초승달 모양 C필러 등 인피니티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스포티하게 매만졌다. C필러는 서 있을 때도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보닛에서부터 시작되는 근육질 캐릭터 라인은 사이드 라인을 넘어 차체 뒤까지 볼륨감 있게 이어진다. 뒷모습은 디퓨저를 적용한 범퍼 등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Q30은 뒷좌석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지는 쿠페 형태의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키웠다. 트렁크 용량은 430L이고 6:4 폴딩이 가능한 뒷좌석을 아래로 접어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다.

Q30의 실내는 인피니티의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벤츠와 부품 공유가 이루어지는 만큼 공통적인 부분들이 발견된다. 전통적인 대칭 디자인에서 벗어나 흐르는 듯한 비대칭 라인을 사용해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를 감싸 안는 느낌을 준다. 

 

적당히 높은 차체로 시야가 좋고 최적의 시트 포지션으로 차에 오르내리기도 편안하다. 인피니티 최초로 적용된 D컷 스티어링 휠은 Q30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사이드미러, 계기판, 내비게이션은 운전자의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일직선으로 배열했다. 변속 기어, 공조 장치, 오디오 시스템 등 각종 제어 장치들도 조작하기 쉽게 디자인됐다. 이를 통해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다.  

Q30에 적용된 스포츠 타입 버킷 시트는 주행중 피로도를 줄이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지지해준다. 럼버 서포트(Lumber Support) 기능이 포함된 앞좌석 시트는 8방향 조절이 가능하다. 한편, 시티 블랙 모델은 검정색 가죽에 퍼플 스티칭으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낸다.  도어 트림부터 센터 콘솔, 대시보드까지 탑승객이 자주 접촉하는 부분에는 퍼플 스티칭과 더불어 부드러운 촉감의 알칸타라(Alcantara) 소재를 사용했다. 

 

도심에서 즐기는 탁월한 퍼포먼스
Q30에는 인피니티 고성능 모델을 의미하는 ‘S’ 배지가 부착됐다. 인피니티 모델 최초로 2.0L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빠르고 직관적인 변속 감각을 통해 달리기의 즐거움을 극대화 한 것. Q30 S에는 강화된 고성능에 걸맞게 튜닝된 스포츠 서스펜션과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해 승차감과 핸들링, 주행성능을 끌어올렸다. 

인피니티 퍼포먼스 DNA를 담은 Q30은 폭발적인 드라이빙과 함께 도심의 일상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경쾌한 드라이빙에도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위해 인피니티 엔지니어들은 라이드 앤 핸들링의 최적 밸런스를 위해 저속의 도심 환경에서부터 고도의 산악 도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다.

2.0L 터보 엔진은 일상적인 저/중회전 영역에서부터 최고성능을 발휘해 도심 드라이빙에 최적화했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일반도로 주행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범위 내에서 스로틀이 열리도록 세팅되어 더 빠르고, 즉각적인 변속반응을 나타낸다. 서스펜션은 앞 스트럿, 뒤 멀티링크. Q30에 최적화된 세팅을 통해 높은 지상고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주행감각을 유지하게 했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는 스탠다드(Standard), 에코(Eco), 스포츠(Sport)의 3가지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엔진 세팅뿐 아니라 변속 반응까지 다양하게 조절함으로서 자신에게 맞는 주행 패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패들 시프트를 장착해 좀 더 다이내믹한 주행느낌을 얻을 수 있다. 액티브 사운드 크리에이터(Active Sound Creator)는 가속 페달 위치와 엔진 스피드, 차의 속도를 전체적으로 모니터링 해 엔진 사운드를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높은 차체 강성 역시 Q30의 편안한 주행환경을 돕는다. 단단한 차체 구조는 울퉁불퉁한 노면을 주행할 때도 소음과 진동을 줄여준다. 차체 주요 부분에 접합 부품을 사용해 비틀림 강성도 향상시켰다. Q30은 단단한 섀시와 첨단 안전장치를 바탕으로 유럽의 자동차 안전성 평가기관 유로앤캡(Euro NCAP)이 실시한 신차 충돌 안전 테스트 결과(New Car Assessment Program), 최고 점수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
Q30은 탑승객 식별 센서가 포함된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과 앞좌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까지 총 7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전자식 안정 제어 시스템(ESP) 등 전자식 주행안정장치를 달아 안전한 운전을 뒷받침한다.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ntelligent Cruise Control)은 앞차와의 거리를 측정해 별도의 브레이크 조작 없이 교통 흐름에 따라 엔진 스로틀 반응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함으로써 앞차와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이 시스템은 프론트 그릴에 위치한 인피니티 배지에 특별한 메탈 플레이팅 기법을 적용, 레이더파가 배지를 통과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차선 이탈 경고’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비롯해 언덕 등 오르막길에서 정차했을 때, 차체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 기능도 갖추었다.

 

야간 주행 시 상대 차의 빛을 인식하는 ‘하이 빔 어시스트’ 와 자동으로 평행주차를 도와주는 ‘인텔리전트 파킹 어시스트’ 기능도 만날 수 있다. 이동 물체 감지 시스템이 포함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인피니티 Q30은 국내에서 가솔린 엔진을 얹은 2.0t 프리미엄(3840 만원, VAT 포함), 2.0t 익스클루시브(4340만원, VAT 포함), 2.0t 프리미엄 시티 블랙(4090만원, VAT 포함), 2.0t 익스클루시브 시티 블랙(4390 만원)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외관 컬러는 리퀴드 코퍼(Liquid Copper), 그라파이트 섀도(Graphite Shadow), 체스트넛 브론즈(Chestnut Bronze) 등 총 9가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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