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적재 공간 넓힌 '모닝 밴' 출시...1070만~1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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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적재 공간 넓힌 '모닝 밴' 출시...1070만~1100만원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3.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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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오늘(7일) 신형 모닝의 밴(VAN) 모델을 출시했다. 2열 시트를 없애 화물 적재 공간을 극대화한 모델로, 가격은 기본형 1070만원, 고급형은 110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모닝 밴은 신형 모닝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따르면서 격벽과 보호봉을 설치해 925L의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형 모델 대비 앞좌석 무릎공간을 15mm 증대하는 등 한층 여유로운 운전자 거주공간을 확보했다. 경차의 기동성과 우수한 화물 적재 공간을 추구하는 법인 및 자영업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모닝이 3세대로 진화하면서 더욱 강화된 차체 골격과 첨단 주행안정 기술 등도 신형 모닝 밴에 그대로 적용됐다. 고장력 강판(AHSS) 적용 비율을 44.3%로 늘려 차체 강성을 높였고, 토크 벡터링 시스템(TVBB), 직진제동 쏠림 방지 시스템(SLS), 제동손실 보상 시스템(FBC)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모닝 밴은 카파 1.0 에코프라임 휘발유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기본형과 고급형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의 동력성능에 15.4km/L의 복합연비를 갖는다.
 

신형 모닝 밴의 판매가격은 기본형 1070만원, 고급형 1100만원이다. 특히 고급형의 경우 고객 선호 사양인 풀사이즈 휠커버, 아웃사이드 미러(전동조절, 열선내장),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티키, 파워도어록 등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층 여유로운 앞좌석과 넓어진 화물공간이 장점인 신형 모닝 밴 출시에 힘입어 경차 시장에서의 인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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