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12월 20일, 서울 갈월동 혼다 KCC모터스 강북 전시장에서 2012년 형 4세대 CR-V의 출시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2년 형 4세대 CR-V는 ‘스타일리시 어반 비클’(Stylish Urban Vehicle)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다이나믹한 첫 인상을 보여준다. 특히 대담하면서도 안전성이 강조된 전면 디자인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되었고 강인한 느낌의 후면부는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에 최적화 되어 있다.

4세대 CR-V는 2.4L i–VTEC DOHC 엔진을 채택했다. 이전 모델보다 20마력이 오른, 최대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22.6kg•m의 성능으로 보다 강력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연비효율이 한 단계 상승된 것도 장점. 공인연비는 2WD 모델 11.9km/L와 4WD 모델 11.3km/L이고, 추가로 혼다 고유의 연비절감 시스템인 ‘ECON 모드’를 적용하여 경제적인 운전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업그레이드 된 방음 시스템 도입으로 정숙한 실내환경을 조성하였고, 서스펜션 보완을 통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실내는 연비 및 오디오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5인치 칼라 TFT LCD 모니터인 '인텔리전트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i-MID)와 대용량 센터 콘솔을 마련해 편의성을 더했다. 특히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원 모션 폴딩 시트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2012년 형 4세대 CR-V는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하여 4WD 모델의 트림을 강화했다. 고객들은 차별화 된 편의장비을 갖춘 4WD EX-L과 4WD EX의 2개 모델과 합리적인 가격의 2WD LX 모델까지 총 3가지 트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CR-V의 가격은 2WD LX 모델 3천270만원, 4WD EX 모델 3천470만원, 최고급 4WD EX-L 모델 3천670만원이다. 색상은 화이트와 실버, 블랙, 메탈, 블루 총5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