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고성능 모델 ‘S60·V60 폴스타’ 출시...30대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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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고성능 모델 ‘S60·V60 폴스타’ 출시...30대 한정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2.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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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늘(23일) ‘S60 폴스타’와 ‘V60 폴스타’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세단형 S60과 왜건형 V60의 고성능 모델로,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47.9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S60 폴스타가 7660만원, V60 폴스타가 7880만원이다.
 

‘폴스타’는 1996년 이후 20여 년간 스칸디나비안 투어링카 챔피언십(Scandinavian Touring Car Championship, STCC)에 출전하면서 쌓아온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볼보자동차에 접목한 고성능 모델이다.
 

S60과 V60 폴스타는 고성능 모델답게 기존 모델에서 디자인,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등 총 52가지의 사양이 업그레이드된다. 먼저 디자인은 기존 모델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공력성능을 높이기 위한 에어로다이내믹 파츠 등이 더해져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더불어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등 차량 곳곳에 폴스타 배지를 붙이고, 폴스타 전용 20인치 휠을 적용한 것이 기존 모델과의 차이점이다.
 

실내에서도 고성능 느낌이 충분히 전해진다. 카본 소재를 적용한 센터콘솔, 일루미네이티드 폴스타 기어노브, 폴스타를 상징하는 '싸이언 레이싱 블루' 컬러의 스티치를 차량 곳곳에 장식해 운전자의 레이싱 본능을 자극한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과 도어, 중앙 암레스트에는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해 내구성과 그립감을 향상시키고 고속 주행 상황에서도 조종안정성을 극대화했다.
 

두 차는 보닛 아래 직렬 4기통 2.0L 휘발유 엔진이 들어간다. 고성능 모델치곤 배기량이 낮아 보이지만, 터보차저와 슈퍼차저, 두 과급 방식이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충분한 힘이 쏟아져 나온다.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47.9kg·m의 강력한 힘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네바퀴로 전달된다. 0→시속 100km 가속은 S60과 V60 폴스타 각각 4.7초, 4.8초다.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브레이크와 서스펜션을 새롭게 다듬었다. 이탈리아 브레이크 제조사 브렘보(Brembo)의 브레이크 시스템, 40년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가진 올린즈(Öhlins)의 서스펜션을 탑재해 탁월한 제동력과 최적화된 구동성을 발휘한다. 또한,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를 장착해 뛰어난 그립감을 자랑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S60 & V60 폴스타 국내 출시를 통해 볼보자동차가 안전을 넘어 고성능 퍼포먼스까지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 폴스타 라인업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60폴스타와 V60폴스타의 국내 30대 한정 판매하며, 판매 가격은 각각 7,660 만원, 7,880만원이다(모두 VAT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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