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i30 왜건 공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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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형 i30 왜건 공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적용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2.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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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30 왜건은 포드 포커스 이스테이트와 폭스바겐 골프 이스테이트의 경쟁 모델이 된다. i30 왜건은 동급에서 가장 넓은 실내를 자랑하는데 뒤 시트를 세운 상태에서 602L의 짐을 실을 수 있고 접으면 용량이 1650L로 늘어난다. 포커스 에스테이트 그리고 골프 에스테이트보다 각각 134L, 30L 더 크다. 그리고 i30 해치백보다 309L 더 큰 수치다.


i30 왜건은 루프 라인을 비스듬하게 다듬어 쿠페같은 실루엣을 보여준다. 앞모습은 해치백에서 변한 것이 없다. 하지만 뒷모습은 번호판 주변 범퍼 디자인을 변경하고 길이를 245mm로 늘렸다. 실내를 살펴보면 대시보드와 시트 등이 해치백과 다르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이 포함된 5인치 또는 8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및 블루투스 기능은 옵션이다.
 

i30 왜건은 터보차저 엔진을 단다. 3기통 1.0L 120마력 T-GDi 휘발유 엔진과 4기통 1.4L 140마력 엔진 이다. 디젤 엔진 라인업은 같은 1.6L 엔진에서 출력만 각각 95마력, 109마력 그리고 133마력으로 달리한다.


현대는 i30 왜건에 동급에서 가장 많은 주행보조 시스템을 달았다고 말한다. 가속과 브레이크를 스스로 제어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시속 114km 범위 내에서 활성화 되고 자동긴급제동 시스템(AEB) 그리고 차선유지보조 시스템이 포함된다. 또한 후측방경고 시스템, 사각지대경고 시스템 외에도 다른 차량의 차선변경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브레이크를 밟으라고 알려주는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옵션인 풀 LED 헤드램프에는 반대편 차량에 맞춰 높낮이를 조정하는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을 넣었다.
 

i30 왜건 구조는 고장력 강판을 53% 적용해 강성을 높였다. 현대는 신형 i30에 응답성을 10% 개선한 스티어링을 달았다. 또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고속주행 테스트를 통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i30 5도어 해치백은 영국시장에서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i30 왜건은 올해 하반기 이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1만6995파운드(약 2484만원)부터 시작하는 i30보다 2000파운드(약 292만원)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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