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오딧세이에 10단 자동변속기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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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신형 오딧세이에 10단 자동변속기 장착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1.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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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미니밴 신형 오딧세이에 10단 자동변속기 사양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변속기는 향후 ZF사의 9단 자동변속기를 대체하게 되며, 스포츠카 NSX와 SUV CR-V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는 9일(현지시간) 미국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오딧세이를 최초 공개했다. 내외관의 디자인을 좀 더 세련되게 바꾸고, 10단 자동변속기 사양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새로 추가된 10단 자동변속기는 혼다가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는 변속기다. 신형 오딧세이 고사양 모델에 최초 적용했으며, 앞으로 혼다의 여러 차종에 두루 쓰일 예정이다.
 

혼다 관계자는 “10단 자동변속기는 엔진의 동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한다”며, “연비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앞으로 10단 자동변속기 생산량을 더욱 늘릴 것”이며, “혼다의 여러 모델에 장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10단 자동변속기 생산계획에 대해 일축했다. 자체개발한 뒷바퀴굴림 전용 9단 자동변속기를 유지한다는 것. 그러나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10단 자동변속기를 개발하고 있다. GM과 포드는 공동으로 10단 변속기를 개발했으며, 최근 공개된 포드의 신형 픽업트럭 F-150에도 장착했다. 현대차도 마찬가지다. 10단 변속기를 차체 개발했으며, 제네시스 브랜드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에 탑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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