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하이퍼 커넥티드카 목표로 하는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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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하이퍼 커넥티드카 목표로 하는 현대차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1.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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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CES 2017’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전 세계 고객에게 공개했다. '친환경 모빌리티'(Clean Mobility), ‘모빌리티 내의 자유’(Freedom in Mobility), ’커넥티드 모빌리티’(Connected Mobility) 등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아이오닉 스쿠터, 헬스케어 콕핏, 스마트 하우스 콘셉트 모델, 웨어러블 로봇 등을 선보인다.
 

‘친환경 이동성’은 환경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5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대, 전기차 4대, 수소전기차 1대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장한다. 

현대는 지난 LA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CES에서 전시 및 운행하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미국 자동차공학회가 분류한 5단계 자율주행 기준에서 최고 수준인 레벨 4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보여준 ‘모빌리티 내의 자유’는 완벽한 자율주행기술을 구현해 운전으로부터의 자유와 운전 불안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는 개념이다.
 

‘커넥티드 모빌리티’는 미래사회에서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커넥티드카에 대한 비전이다. 커넥티드카는 다른 이동 수단 및 모든 주변 환경과 연결된 ‘달리는 고성능 컴퓨터’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인 목표는 ‘초연결(hyper-connected) 지능형 자동차’. 이러한 하이퍼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시스코 등 글로벌 전문 기업 및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는 기존 양산차에 적용된 센서에 ‘라이다’(LIDAR) 등 최소한의 첨단 센서만을 추가해 자율주행기술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오닉 스쿠터’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앞쪽 문 내부에 비치해두고 충전할 수 있고 휴대성이 뛰어나며 조작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VR 시뮬레이터로 구성된 헬스케어 콕핏은 웰빙 시트, 아로마, 실내조명, 사운드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기분 전환을 경험하도록 준비했다. 스마트 하우스 콘셉트 모델은 CES 전용 내장 콘셉트카와 모델 하우스를 결합한 형태다. 자동차와 주거 및 근무 공간이 연결된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을 구현했다. 또한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H-MEX), 산업용 웨어러블 기기(H-WEX), 생활용 웨어러블 기기(HUMA) 등을 선보이며 선행 로봇 기술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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