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밀리룩, 뉴 스타일 코란도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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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패밀리룩, 뉴 스타일 코란도 C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1.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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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4일 디자인을 부분 변경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뉴 스타일 코란도C’를 발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쌍용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 4세대에 이은 5세대 코란도 모델이다. 패밀리 SUV에 초점을 맞춰 안전성을 강화하고 실내 거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쌍용은 올해 뉴 스타일 코란도 C를 앞세워 코란도 누적 판매 70만대를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디자인 변화는 주로 앞모습에 집중됐다. 헤드램프 디자인을 바꾸고 신형 그릴을 적용해 보다 강인한 모습을 표현했다. 헤드램프는 크기를 키우고 안에 LED로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선을 강조한 신형 ‘숄더윙’(shoulder-wing) 그릴은 쌍용차 디자인의 핵심 요소로 앞으로 나올 전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말하자면 새로운 패밀리룩의 출발점인 셈이다. 범퍼는 안개등과 방향지시등을 배치하고 투톤 컬러를 적용해 오프로더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전체적인 구성은 같지만 소재 변경과 함께 편의성을 높였다. 크롬 몰딩으로 멋을 낸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6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은 인체공학적으로 다시 설계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대시보드는 지오메트릭 패턴그레인, 도어 트림은 카본 패턴을 각각 새로 적용했다. 뒷공간은 바닥을 완전히 평평하게 만들어 탑승객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했다. 또한 다이브(dive) 기능은 폴딩 시 적재공간을 트렁크 같은 높이로 평평하게 만들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안전장비와 편의장비를 새롭게 추가했다. 경쟁모델 중 최초로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를 적용했다. 전후방 감지센서를 늘리고 후방 카메라의 도움으로 주차나 저속주행 시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였다.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HDMI 단자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미러링 기능을 포함한다. 또한 인피니티(Infinity) 사운드 시스템(옵션)으로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한다.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각각 KX 2243만원 RX(고급형~최고급형) 2565~2713만원, DX 2877만원, Extreme 2649만원이다. 전체적인 가격 인상폭은 10만~55만원 선이다. 쌍용 관계자는 "특히 주력 모델인 RX 고급형은 가격 인상폭을 18만원 수준으로 묶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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