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SUV의 미래, QX50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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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SUV의 미래, QX50 콘셉트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1.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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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중형 SUV인 QX50 콘셉트는 미래 인피니티 SUV의 디자인을 제시하는 첫 번째 모델이다. 또한 인티니티의 자율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ProPilot)과 VC 터보 가변 압축비 엔진의 양산 직전 버전을 QX50 콘셉트에 적용했다. 인피니티는 디트로이트 모터쇼 데뷔에 앞서 QX50 콘셉트를 사진으로 먼저 공개했다. QX50 콘셉트는 QX 스포트 인스피레이션 콘셉트에서 진화했다. 콘셉트카 디자인이 어떻게 양산 모델에 적합하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준다.


롤랜드 크루거(Roland Krueger) 인피니티 사장은 “인피니티는 2016년 북경 모터쇼에서 QX 스포트 인스피레이션을 공개하면서 미래 QX 라인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신형 QX50 콘셉트는 더 진화한 버전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세그먼트에서 인피니티가 어떻게 존재감을 나타낼지 보여주는 모델이다”고 설명했다. QX50 콘셉트의 ‘파워풀 엘레강스’(Powerful Elegance) 디자인은 둥근 모서리와 각 잡힌 선 그리고 쿠페를 떠올리게 하는 루프 라인이 조화를 이룬다.
 

사진에서 실내 모습은 확인할 수 없지만 인피니티는 프리미엄 실내 디자인에 대한 기존 접근 방식에 도전하려는 브랜드의 욕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만약 QX 스포트 인스피레이션 콘셉트의 실내와 비슷하다면, 가죽 트림, 버튼이 없는 대시보드, 볼스터의 지지력을 높인 시트 그리고 D컷 스티어링 등 스포츠카의 느낌이 날 것이다.


인피니티는 QX50 콘셉트에 프로파일럿 시스템이라 부르는 새로운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했다. 프로파일럿은 차를 완전히 제어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거나 주변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의 작업을 스스로 한다.
 

인피니티의 획기적인 VC 터보 엔진 또한 QX50 콘셉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신형 2.0L 터보차저 휘발유 엔진은 가변 압축비를 사용해 V6 휘발유 엔진의 성능을 내면서도 높은 효율성을 갖췄다. ‘디젤 파워트레인의 강력한 대안’으로 개발된 VC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9.8kg·m의 성능을 내지만 비슷한 출력을 가진 V6 휘발유 엔진보다 연료 효율이 27%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엔진의 압축비는 8:1에서 14:1까지 변환하면서 상황에 따라 고성능과 높은 효율을 만든다.


QX50 콘셉트는 현행 QX50을 대체하며 인피니티가 새롭게 구성하는 SUV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이 된다. 2018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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