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 골프 GTI 클럽스포트 S, 새로운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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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골프 GTI 클럽스포트 S, 새로운 이미지 공개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12.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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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7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7분47초19의 랩타임을 기록한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트 S의 새로운 이미지가 공개됐다. 골프 GTI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자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기록 갱신을 축하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된 골프 GTI 클럽스포트 S는 외관 전체를 검은색으로 칠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번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새로운 랩타임을 경신한 모델은 흰색 컬러에 검은색 가니시로 멋을 냈지만, 이번엔 전체를 검은색으로 칠해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갖게 한 것. 때문에 라디에이터 그릴의 빨간색 라인과 테일램프의 빨간등이 더욱 짙어 보인다. 또한, 실내엔 40주년 한정판임을 강조하는 배지도 부착된다.
 

골프 GTI 클럽스포트 S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앞바퀴굴림 모델 중 가장 빠른 랩 타입을 갖고 있다. 한마디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앞바퀴굴림 자동차인 셈. 지난 5월, 7분49초21을 기록한 데에 이어 이달 초 2초 더 앞당기면서 7분47초19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뒷바퀴굴림을 포함한 뉘르부르크링 전체 순위 9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뉘르부르크링은 ‘녹색 지옥’이라 불릴 정도로 가혹하기로 악명 높은 서킷이다. 총 길이는 25.9km에 이르며, 150개 이상의 코너, 고저차는 최대 300m에 달한다. 때문에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이 혹독한 서킷에서 신차를 개발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의 랩타임 기록은 그 차의 성능과 기술력을 상징한다.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기록 경신에 도전한 골프 GTI 클럽스포트 S는 양산형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차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 뒷좌석과 각종 흡음재, 암레스트 등을 제거하고,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해 롤 케이지를 장착했을 뿐이다. 파워트레인은 2.0L 터보 휘발유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했고,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발휘한다.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5.8초, 최고시속은 250km에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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